2005-03-04 17:11
2006년 1월 개장되는 부산신항 1-1단계 3개 선석의 하역장비가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반입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에 조기 개장되는 부산 신항 3개 선석(1.2㎞)에 투입될 고정 하역장비 27대와 이동 하역장비 145대를 제작중에 있으며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신항에 들어설 안벽크레인(Quay Crane)9대와 야드크레인(Rail Mounted Gantry Crane) 18대 등 고정 하역장비 27대는 올 7월부터 10월까지 반입된다.
트랙터 등 이동 하역장비는 9월부터 12월까지 단계별로 반입될 예정이다.
특히 항만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인 안벽크레인은 20피트 컨테이너 2개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트윈리프트 방식으로 설계됐고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입항하더라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22열 규모로 만들어진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부두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하역장비의 기능을 크게 개선시켰다"며 "신항이 조기 개장되는 만큼 하역장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