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2 13:09
호주 항공사 콴타스는 항공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향후 2년에 걸쳐 3천여 개의 일자리를 없앨 계획이라고 호주 쿠리어 메일지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콴타스가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재검토한 뒤 전체 인력의 10% 정도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콴타스는 또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콴타스 홀리데이와 콴타스 케이터링 등을 분리시킬 것인지 여부와 정비와 IT 부문을 매각할 것인지 여부 등도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콴타스가 유가 상승과 국제항공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감원 계획 등이 노조의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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