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7 15:38

<북방항로>‘선복조정’ 이뤄져야 바닥운임 탈피

한러항로, 물량·운임 상황 모두 나빠


한중항로는 여전히 선복과잉에 저운임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선사관계자들은 선복과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바닥운임에 허덕이는 상황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중항로를 운항하는 국적선사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저운임구조 상황에서 조금도 나아진 점이 없다”며 “늘 나오는 이야기지만 중국적선사들의 저운임 장사가 이 항로의 운임을 깍아내리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국적선사 한 관계자는 “부산항에서 중국 메인포트로 들어가는 외국적선사들은 150달러도 모자라 80달러로 거래하고 있다”며 “물량은 전체적으로 증가하지만 그에 비해 선복이 넘치는 것이 저운임구조를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며 선대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월 물량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항로의 물량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레진화물이 저조했다. 이에대해 지난해 레진과 같은 석유화학제품의 물량이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수출돼 현지의 레진물량이 다소 오버된 상황이 아니냐며 선사들은 추측하고 있다.

선사 한 관계자는 “최근 관세가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1월 레진물량이 상당히 저조했다”며 “비수기지만 월말에 접어들어 물량상황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항로의 올 물량증가율은 상반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선사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하반기에 원양항로에 신조 대형선이 대량 인도되면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한러항로는 물량과 운임상황 모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업체들이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추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한러간 로컬화물이 줄어들고 있다고 선사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러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한러간 수출화물에는 삼성과 엘지의 백색가전제품이 대부분인데 이들이 국내제조공장을 중국으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로컬화물이 많이 줄었다”며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물량이 더 떨어진 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저조한 물량상황은 2,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게다가 참여선사들이 많아 전체적인 운임수준도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채산성 맞추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선사관계자들은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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