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0 17:48
종물업체로 이미지 쇄신
(주)한익스프레스(대표 이상묵)가 브랜드 가치가 낮다는 판단하에 사명 변경을 적극 검토중이다.
20일 한익스프레스는 최근 물류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회사 지적자본(Intellectual Capital) 종합평가 컨설팅에서 브랜드 가치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돼 자체 물류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향후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해 종합물류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포석.
한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 경영진 관리능력, 업무 프로세스, 인사시스템, 브랜드가치, 물류네트워크 등 회사의 지적자본을 종합 평가하고 1월 초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한익스프레스는 종합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된 물류보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연말 부산 영도지역에 4천3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매입했다. 이번에 매입한 영도물류창고는 보세화물 뿐 아니라 일반 화물까지도 취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던 영도 보세창고와 더불어 시설운영과 물류 영업에 있어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익스프레스는 또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인력도 대폭 충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은 3자물류와 물류운영 부문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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