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5 10:47
국제유가는 미국 동북부 지역의 한파 예보와 미국 멕시코만, 북해 지역, 이라크 등의 생산차질 지속으로 인해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는 배럴당 48.56달러로 전날에 비해 0.66달러 올랐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45.92달러로 0.04달러 상승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에 비해 1.16달러 오른 배럴당 38.89달러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가 배럴당 48.38달러로 전날보다 0.34달러 오른 선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종가가 배럴당 45.15달러로 전날보다 0.06 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 미국 동북부에 한파가 예보되고 지난 9월 허리케인 피해를 본 미국 멕시코만 정유시설의 생산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다 노르웨이, 이라크 등의 생산차질로 인해 유가 강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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