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2 12:28

한진해운, '대한민국청소년육성대상' 기업부문 수상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 지원한 공로 인정 받아



한진해운(대표 조수호)이 22일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2004년 대한민국청소년육성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청소년 분야에 기여한 공로자와 단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청소년 운동의 점진적인 확산과 범국민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수성(전 국무총리) 심사 위원장과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진해운은 청소년 건전육성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후원기업으로, 지난 1994년부터 10년간 약 26억원을 지원해왔으며, 약 2만6천건의 각종 청소년 건전육성 사업을 후원하여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청소년 대상 글짓기 공모대회에 2억 3천여만원, 아동보호기관에 기부금 8천 3백여만원, 인재양성을 위해 해양대학교에 첨단장비 기증과 장학금 지급 등으로 약 23억여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30일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집'에서 열린 이 날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 받은 한진해운 유연호 상무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한진해운이 세계적인 해운기업으로써 국가 경제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청소년 건전문화 육성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업 부문에 선정된 한진해운 이외에, 단체활동 부문에 흥시단 광주지부, 연구개발 부문에 함병수 한국청소년개발원 기획조정실장, 언론 부문에 권문혁 문화방송 시사교양국 사과나무 제작팀장, 학교교사 부문에 김진천 이동초등학교 교사, 지도활동 부문에 이동순 충남옥련청소년육성개발원장, 기초자치단체 부문에 군포시와 순천시, 특별 공로상에 김집 한국청소년연맹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한진해운은 올해 미국 시애틀 한국학 살리기 운동과 중국 상해/대련 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기부금 전달, 심장병/백혈병 어린이 돕기 성금 기부, '아름다운 토요일' 물품 기증 판매 행사 지원 등 국내외 다방면에서 나눔 경영을 실천하여 왔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각종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후원기업으로 지난 1994년부터 10년간 26억원을 지원해왔으며 2만6천여건의 각종 청소년 건전육성 사업을 후원해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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