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6 09:17
“현대상선 올해 현금배당 어려울 듯”<현대증권>
현대증권 16일,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올해 현금배당이 어렵고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떨어졌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했다.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실적 호전으로 배당을 기대하고 있으나, 지난 9월말 결손금이 4천428억원에 달해 올해 현금배당이 어려울 전망이며, 일러야 내년 4.4분기에나 결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확대로 지난 3개월간 주가는 KOSPI대비 43.2% 초과 상승했다"며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이어 "3.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예상치를 각각 10.4%, 41.2% 상회했다"며 "양호한 실적과 최근 유조선 운임 상승 등을 반영,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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