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2 19:04

'인천에어카고센터' 설계업체 선정, 공개입찰로 진행

인천에어카고센터 건립의 주설계업체 선정이 공개입찰로 진행된다.

한국복합운송협회는 센터 본 설계를 위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1개 건축사를 선정할 방침이며 현재 4개 건축사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4개사는 희림, 신한건축, 동우건축, 휴먼텍코리아.

협회는 9일까지 추가로 신청을 받은 후 오는 11일에 참여사들로부터 제안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협회는 평당 설계비, 설계비 지불조건, 노하우 등을 고려해 1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건립에 따른 사업이행보증금 납부와 관련해선 설계용역체결후 60일 이내에 총사업비의 10%를 납부하는 것과 30일 이내에 총사업비의 5%를 납부하는 2가지 안을 검토중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현재 책정된 총사업비가 46억9천3백만원임을 감안할 때 1안은 60일 이내에 4억6천930만원을, 2안은 30일 이내에 2억3천465만원을 계약업체에 지불해야 한다.

협회는 보증금납부는 현금이나 국채ㆍ지방채, 이행보증보험증권 중 수수료를 최대한 낮춰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지불할 계획이다.

센터의 직원채용은 센터 운영회사 대표이사인 김종욱 팍스글로벌 사장의 추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공항내에 두번째로 지어지는 복운창고인 ‘인천에어카고센터’는 2900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난 7월 22일 같은 이름의 운영회사 명의로 신청서가 공항측에 제출됐다. 센터 건립 콘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고려해운항공, 국제종합물류, 대한통운, 동남익스프레스, ACI월드와이드, 팍스글로벌 등 6개사이며, 팍스글로벌 김종욱 사장이 지난 6월 14일 법인 대표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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