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6 10:28

한진해운 직원들,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실천

찾아가는 봉사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눠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직원들의 봉사 동호회인 ‘이웃사랑’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예전과 다르게 한진해운 직원들의 주말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서울지역 이웃사랑 회원들은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10세 이하의 무연고 장애아동 보호시설인 세종복지회 ‘아름마을’ 방문하여 소정의 기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아이들의 주로 사용하는 생활공간인 놀이방과 주변 시설물들을 청소하고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이 날만은 아이들의 최고의 친구였다.

이웃사랑 회원으로 정신장애아동 시설은 처음 찾아왔다는 조성혜씨는 “처음에는 이들을 보는 순간 어색하고 너무나 불쌍해 보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함께 있다 보니 이들의 해맑은 웃음에 오히려 제 마음이 맑아진 거 같습니다” 며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매월 찾아와 이들의 소중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웃사랑은 매월 십시일반으로 모으고 있는 직원들의 회비와 그에 상응하는 회사 출연금을 모아 기금을 조성한다. 이렇게 모인 돈은 사회의 꿈나무인 소년소녀 가장과 무의탁 노인 20여명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한국 어린이 보호재단을 통하여 심장병 등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 수술비 지원 등 사회 곳곳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무심한 어른들에 의해 버려진 지체 장애아 및 영아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이번 달 31일에는 부산지역 이웃사랑 회원들과 가족 20여명이 모여 부산시 노포동에 있는 4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탁아시설인 “남광 아동 복지원”을 방문하여 소정의 기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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