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5 16:57

세계 최초 3개대륙 전자무역 운용 테스트

산업자원부가 세계 최초로 아시아·미주·유럽 등 3개대륙을 묶는 전자무역 솔루션의 상호운용성 시범테스트를 실시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5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아시아·미주·유럽 등 3개 대륙간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에 대한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시범 평가를 실시한다고 발혔다.

테스트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25~29일까지 주최하는 ebXML 아시아 위원회(eAC) 서울회의 기간중 우리나라가 개발한 ebXML Test Bed인 KorBIT(위원장 포항공대 조현보교수)를 이용해 COEX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평가는 세계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해 3개 대륙간 원격으로 수행하게 되며 미국 한국, 중국, 대만, 네덜란드, 미국 등 5개국 7개 ebXML 솔루션이 참여한다.

세계적으로 원격 실행 방식의 상호운용성 Test Bed는 우리나라가 최초 개발했다.

우리나라의 KorBIT Test Bed는 이미 지난 6월 유럽 초청으로 상호운용성 이벤트에 참가해 유럽지역 제품에 대한 상호운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제적인 ebXML Test Bed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그동안 KorBIT를 글로벌 ebXML Test Bed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NIST, 유럽 ATHENA 등과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ebXML 표준화 기구인 OASIS의 표준 Test Bed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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