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25 10:26
동안항로는 작년 수준이 될듯
중남미항로의 경기에 대해서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
로 업계는 전망했다.
동안향은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경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속
에서 업계에서는 BAF의 생성으로 인해 수출에 장애가 될 것을 염려하는 우
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칠레와 페루를 비롯한 서안향은 국
내 가전 3사의 활발한 진출을 계기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마를 포함한 동안의 경우는 현재까지는 특별한 변화가 보이지않고 있
는 상황이지만 이들 동안 국가들의 작년의 경기불황이 올해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여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안의 경우는 멕시코에 삼성의 가전제품 현지공장 건설을 비롯한 가전 3
사의 현지공장의 진출로 올해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현지가전제품공장 건
설로 인한 원부자재 이동과 완제품이 생산되어 내수공급과 수출이 이루어
질 경우 멕시코의 상황은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은 97년 삼성전기단지 설립으로 역시 건설원자재 이동이 많을 것으
로 보여지며, LG전자의 전자공장이 올 1월에 공장이 완공예정으로 있어 해
운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칠레 또한 작년 11월부터 냉장고와 세탁
기를 비롯한 가전제품이 수출되고 있어 활기를 띠고 있다.
가전사의 현지 진출에 따라 차츰 경기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공
장 및 전자단지가 완성되어 완제품이 주변 각국에 뿌려질 경우 해운 경기
는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임은 브라질을 비롯한 동안은 다소 더 떨어 질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으며, 서안은 시장불황 심리와 선사간 경쟁과다로 더 떨어질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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