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8 18:26
- 중부 내륙지방 교통 및 물류 수송 일대 전기 될 것
국회 이시종(열린우리당.충북 충주) 의원은 8일 경기도 여주-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내년에 기본계획을 거쳐 착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기획예산처가 충주-여주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6억5천만원과 충주-문경간 6억7천만원 등 모두 13억2천만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일괄 반영키로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가 사업비의 중기 투자계획까지 세워놓은 상태여서 앞으로 설계비와 공사비 등 재원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이어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경기 남부 등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온 중부 내륙지방의 교통 및 물류 수송에 일대 전기가 될 전망이다.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당초 제4차 국토 종합계획에 반영돼 서울-여주 구간은 2009년까지, 여주-충주-문경 구간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각각 건설될 예정이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