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1 18:07

8월 수출증가율 29.3% 3개월째 감소세

수입 33.3% 늘어나며 수출증가율 초과



지난달 수출증가율이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수입이 급증하면서 수입증가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을 넘어섰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29.3% 늘어난 198억8천만달러, 수입은 33.3% 증가한 180억4천만달러, 무역수지는 18억4천만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호조세를 지속했으나 증가율이 지난 5월에 작년 동월대비 41.9%, 6월 38. 1%, 7월 36.3%, 8월 29.3%로 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수출규모는 6개월만에 200억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증가율도 9개월만에 20%대로 하락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8억3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는 1억8천만달러 증가했지만지난 7월(8억9천만달러)과 비교하면 6천만달러 가량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고유가 지속과 설비투자 회복세에 따른 자본재 수입 증가로 증가율이 33.3%에 달해 지난달(23.2%)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어나면서 올들어 월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을 초과했다.

한편 1-8월 누적 수출액은 1천641억4천만달러(36.9% 증가), 수입은 1천444억1천만달러(26.3%), 무역수지 흑자는 197억3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은 미주지역 수출이 크게 늘어난 자동차가 59.4%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 무선통신기기(36.2%), 반도체(30.5%) 등의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으나 컴퓨터(3.5%)와 선박류(0.6%)는 8월들어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4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중국(35.7%), 미국(35.6%), 일본(28%), 아세안(24%) 등 주요 시장에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원유가 고유가로 도입단가가 31.4%나 상승하고 도입물량도 29.9% 늘어나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70.5%나 증가했고 철강금속제품도 44.7%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원자재 수입이 40.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8월에는 특히 기초산업기계나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정밀기계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자본재 수입이 39.1% 증가, 설비투자 회복세를 반영했다.

그러나 소비재 수입은 내수침체로 총수입 증가율에 크게 못미치는 12.3%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 누적 무역수지는 미국과 중국으로부터의 흑자가 각각 작년동기 46억3천만달러, 73억6천만달러에서 80억2천만달러, 130억달러로 급증했지만 대일적자 역시 120억3천만달러에서 158억9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산자부 이계형 무역투자실장은 "8월 수출규모가 7월보다 감소한 것은 주요 업종의 하계휴가가 지난해에는 7월말과 8월초에 분산된 것과 달리 올해는 8월초에 집중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그러나 8월 중반이후 일일 수출규모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9월에는 수출규모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lbe 10/07 11/01 CMA CGM Korea
    Carl Schulte 10/10 11/04 MSC Korea
    Tyndall 10/11 11/11 MAERSK LINE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