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6 10:14

원유수입 금액 상반기 사상 최대

작년대비 15.5%..5년새 2.3배 증가


고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가 상반기 원유수입에 지불한 외화가 작년 동기보다 15.5%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유수입 금액은 124억4천1만2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7억6천980만7천달러)에 비해 15.5% 늘어났다.

올들어 석유 수입 물량은 불과 1%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평균 유가가 중동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배럴당 28.48달러에서 올 2분기 33.24달러로 16.7%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급증했다.

우리나라의 원유도입 금액은 10년전인 94년에 37억9천778만1천달러, 5년전인 99년엔 53억3천820만2천달러로 최근 5년동안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수입액은 올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17억5천768만3천달러에서 2월에 23억4천890만3천달러로 급증한 뒤 3월에는 18억8천440만4천달러로 떨어졌으나 4월 20억2천851만5천달러, 5월 21억9천140만7천달러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6월에는 22억3천3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12억8천975만7천달러)보다 무려 73% 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석유수입액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2.9%에서 올 상반기에는 13.4%로 커졌다.

계약형태별로 보면 장기계약이 88억77만5천달러로 70.7%, 현물이 36억3천480만8천달러로 29.2%를 차지했으며 개발도입은 726만7천달러로 0.06%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재 38달러를 돌파한 두바이유 가격이 이달중 평균 35-40달러대를 기록하고 9월 이후에도 35달러 안팎을 유지할 경우 원유수입 규모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하며 무역수지를 크게 악화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꾸준한 석유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가 폭등으로 원유수입 비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과 해외자원개발, 신.재생 에너지 확보 외에 원유수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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