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2 15:57
16~22일까지 상하이, 홍콩에서 수출상담 활동 벌여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의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으로의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대창식품, 영신식품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조미김, 다시마 등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수출상담 품목은 고려인삼이라는 이미지로 알려진 ‘조미김(인삼맛)’을 비롯해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참치에 샐러드 양념을 가미한 ‘참치샐러드통조림’과 홍콩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마른멸치’ 등이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이 지역의 수입상,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에게 수출상품 소개와 홍보활동을 벌여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해 E-mart, 까르푸 등 대형유통점과 홍콩의 Western Market 수산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식품과 유통관행, 소비자 기호를 파악하고, 해외경쟁상품의 정보를 수집해 수출신상품 개발 등 우리 수출업체의 수출역량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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