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0 19:24

일본 항만 물동량, 2020년 11억4천만t 이상 전망

「컨」물동량 2600만 TEU 예상
일본 국토교통성, 항만개발 3대 기본방침 설정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급속한 국제물류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자국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항만의 개발, 이용, 보전 및 항로의 개발에 관한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기본방침의 주내용은 첫째, 일본의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응해 항만시설을 확대, 개선하고 둘째, 수퍼 중추항만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셋째, 항만의 안전·보안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항만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 등이다.

KMI에 따르면 일본의 항만 물동량은 2015년에 11억3천~11억7천톤 그리고 2020년에는 11억4천~11억9천톤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컨테이너물동량은 2015년에 2천~2300만TEU, 그리고 2020년에는 2200~2600만TEU로 증가할 전망이다.

항만별로는 동경만이 800~900만TEU, 이세만이 300~350만TEU, 그리고 오사카만이 500~600만TEU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기타 항만은 250만TEU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 동경, 오사카, 이세만 및 북부 큐슈 등 핵심항만을 중심으로 항만시설을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항만의 개발은 아시아 경제권의 수평분업 확대, 지역경제 및 산업의 발전을 고려해 추진될 예정인데, 그 정책의 방향을 산업·생활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안정적이면서 저렴한 물류거점 형성,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시설정비(노후 항만 및 배후시설의 현대화), 컨테이너 터미널 집중 개발, 항만과 도시의 공동발전 등으로 설정했다.

일본 항만정책의 핵심인 수퍼 중추항만 계획은 지난 7월말 선정된 한신항, 도쿄 및 요코하마항, 이세만 등 3개지역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은 터미널개발과 내륙 물류체계개선을 위해 지방정부, 터미널 운영업체와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 항만 주체들은 수퍼 중추항만의 터미널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터미널 주식회사를 속속 설립하고 있다.

설립된 터미널 주식회사는 고베 메가 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 무슈 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 요코하마 메가 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 등이며 향후에도 2~3개의 터미널 주식회사가 추가로 설립될 계획이다.

국토교통성은 이미 제출된 계획에 따라 각 지역 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금년내에 항만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성은 항만의 개발, 이용, 보전 및 항로의 개발에 관한 기본방침을 통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운, 항만분야의 안전·보안체계 강화추세에 대응해 항만의 안전·보안대책을 재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해상에 있어서의 인명의 안전을 위한 국제조약(SOLAS)’을 기준으로 마련될 예정인데, 그 주요내용은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와 인재, 테러 등 각 부문별 위험을 세분화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비상사태의 신속한 전달과 대응체계를 위한 정보시스템의 개발과 광역 방재거점을 재구축 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발과 운영체계 개선 이외에도 항만의 일반 접근성과 지역 연계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항만 배후도시를 개성있는 항구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기업 등이 공동으로 항구도시 만들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항만과 도시의 개발계획을 연계해 기능적으로 상호 연계성이 높고 경관이 아름다운 항만도시군을 형성한다는 목표하에 추진되고 있는데 현재 참여하고 있는 항만 및 지자체는 총 28개 지역이다.

일본의 항만정책은 기존의 지방분권에 기반을 둔 자율 개발, 운영체계에서 정부주도의 대형화, 고도화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수퍼 중추항만의 선정과 집중적인 개발은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경제권의 물류체계 변화,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중심항만 경쟁에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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