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5 10:18

사설/경영개념의 SCM체제 구축 화급하다

중국이라는 파워는 요즘 충분히 피부로 느끼고 있다. 특히 해운물류분야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은 가히 가공할 만하다. 최근 정기, 부정기선 해운호황도 중국 수출입 물동량의 급증과 중국의 급격한 선박수요 증가 등이 주요인이라는 점에서 중국물류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증폭되고 있다.

아시아횡단철도 북부노선, 이와 병행해 건설되는 유라시아 고속도로, 중국의 5종 7횡 고속도로망, 8종 8횡 철도망, 서부대개발계획, 중국의 무역신장률 30%대, 남북한간 철도·도로 연결, 남북한간 경제협력, WTO체제확대에 따른 국제규제철폐 등은 유라시아 물류시대를 앞당겨 열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성공적인 중국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선 물적유통의 단순한 SCM개념에서 탈피한 경영과 접목된 SCM체제의 새 구축이 화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한마디로 구태한 물류개념에서 벗어나 경영과 물적유통이 결합된 새로운 물류체계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는 데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물류 전문가들이 물적유통에 국한된 SCM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기 때문에 세계적 SCM을 파는 제3자 물류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예 SCM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CEO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특히 중국물류시장을 진출하는 성공의 관건은 SCM시스템을 경영관점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지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갖게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기업들이 경영전반을 담은 SCM체제로 변화를 시도했으나 물적유통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해 후속적인 확산은 주춤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투명경영체제가 아니어서 자금내용을 공개치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체제하에서는 우수한 SCM 개발업체나 SCM체제를 통해 제 3자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수한 3자물류업체가 육성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세계 굴지의 제 3자물류업체가 대거 진출해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중국이라는 엄청난 물류시장에서 거대기업으로 성장해 그 여세를 몰아 한국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거대기업과 합작할 중국재래의 거대 물류기업들은 공기업들이기에 경영지표 투명성은 우리기업보다 훨씬 투명할 것이므로 진정한 의미의 경영전반을 담은 SCM체제의 도입은 우리기업보다 앞선다는 분석이다.

중국 물류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유수 물류회사들의 쟁탈전은 뜨겁다.

특히 동북아 물류허브를 지향하는 우리로선 중국 물류시장의 성공적 공략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선 투명한 자금관리 경영과 물적유통이 결합한 새로운 SCM체제에 화급히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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