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3 15:57

신규 물류전문인력 누적수요 2003~2011년간 총 1만5211명 달해

광양만권, 연간 ’03년 1322명서 2011년엔 2451명 소요


광양항은 부산항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컨테이너항만으로 지난 1987년 개장이후 2002년에는 연간 처리량이 100만TEU를 넘어서는 등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정부에서도 광양항의 잠재적 발전가능성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양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에는 광양항의 컨테이너처리량이 부산항의 수준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1년까지 광양항에 33선석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건설해 연간 930만TEU의 수출입 컨테이너를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에서도 2004년 1월 물류 로드맵을 통해 2008년까지 59만평의 배후단지를 완공하고 이를 국제물류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2004년 2월에 고시된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을 통해 광양, 부산, 인천을 중심으로 물류산업 집적활성화 거점을 육성하며 광양항 배후 경제자유구역을 국제 복합물류업 중심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도 향후 중국 상해항이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터미널로 부상할 것에 대비해 광양항에 신국제 물류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동북아와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대륙형 중계기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안)에서 전라남도의 핵심 전략산업 가운데 물류산업은 이미 2001년에 유망 거점산업으로 성장했으며 2007년에는 핵심 거점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남은 소득?고용창출, 산업발전의 입지적합성 면에서 도의 성장을 주도할 물류산업을 핵심 전략적 산업을 지정해 광양항 중심의 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지난 3월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해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광양만권에 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산어단지, 물류유통단지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고용유발효과 161만명, 생산유발 105조원, 부가가치유발 4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이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이 크게 발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물류전문인력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인력에 대한 범위나 개념은 법률적으로 명확히 정립돼 있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물류인력은 물류전문인력과 물류기능인력으로 구분된다. 물류전문인력은 육상, 해상, 항공, 항만 및 공항, 경제자유구역 등 배후단지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인력을 의미하며 물류기능인력은 육상, 해운, 항공, 항만 및 공항, 경제자유구역 등 배후단지에서 필요한 기능을 소유한 자를 의미한다.

물류전문인력의 필요소양은 해운, 산업단지/기업물류, IT기반 통합물류정보 분야의 경우 글로벌 물류, 경영마인드, 국내외 제도 변화에 따른 분석?응용?적용능력, 영어 및 제 2외국어 능력의 배양 등이 공통적으로 요구된다. 또 산업단지/기업물류의 경우 SCM분야의 전문소양이 특히 요구되며 IT기반 통합물류분야의 경우 물류분야의 자동화, 정보화 추세에 따라 정보화 능력이 요구된다.

여수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신승식 교수에 따르면 광양만권의 물류전문인력 신규수요는 2002년 연간 1,322명(전국의 9.4%)에서 2011년에는 연간 2,451명(전국의 13.0%)로 연평균 7.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물류전문인력의 누적수요도 2003~2011년까지 총 1만9604명(전국의 12.1%)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3~2011년간 총 1만5211명 추가 충원 필요

2003년 현재 광양만권 물류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권역내 물류전문인력 공급은 연간 488명이다. 가장 많은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은 목포해양대학교로 권역내 공급 인력의 76.4%인 373명이다. 하지만 이 인력에는 선박의 운항을 담당하는 해기사가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물류전문인력은 이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03~2006년에는 광양만권의 물류인력이 연간 1,349명, 2007~2011년에는 연간 1,963명의 물류인력이 과부족에 직면할 것이며 2003~2011년간 총 1만5211명의 물류인력이 추가로 충원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전남권역에서 배출되는 물류인력의 100%가 취업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전남권역 소요 물류인력의 22.4%에 불과한 실정이며 지방대 취업 기피에 따라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전남권역에서 배출되는 물류인력의 양적 증가는 물론 물류분야에 우수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향후의 과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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