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1 10:13

수도권 내륙「컨」운송 “철송이 최고 31% 싸”

도로운송 여전히 강세…지난해 70% 운송분담률 점유


지난해 수도권지역-부산ㆍ광양항간 내륙운송물동량은 트럭킹 등 여전히 도로운송수단에 의존했으며, 운송요금의 경우 철도운송이 건교부 육상운송신고요금보다 최고 31%까지 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하주협의회가 발표한 “수출입컨테이너 화물 내륙수송수단별 운임비교”에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지역과 부산ㆍ광양항간 수출입컨테이너화물(환적화물제외)은 연간 199만TEU에 달했다. 이중 도로로 운송된 화물은 연간 139만3천TEU로 70%를 차지했으며 철송은 연간 49만6천TEU로 25%를 기록했다. 부산-인천간 연안해송을 이용한 화물은 연간 9만8천TEU로 5%에 그쳤다.

전국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철도수송물량은 총 82만5천TEU로 전체 수출입컨화물의 9.64%를 차지했다. 이렇듯 현재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철송은 지역 거점역을 기점으로 부산항ㆍ광양항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왕ICD를 기점으로 한 수도권-부산ㆍ광양항간 수송물량이 총 49만7천TEU로 전체 컨테이너 철송물량의 60%를 차지했다.

철송을 이용할 때의 수송체계는 수도권-부산항의 경우 하주 문전에서 의왕ICD까지 육송업체에 의해 셔틀운송돼 의왕ICD에서 철송으로 부산진역으로 운반된 후 다시 셔틀운송으로 일반부두에 도착하는 시스템을 보였다. 이때 셔틀운송에 따른 육상운송비, 의왕ICD에서의 조작료와 하역료, 철송에 따른 운임, 부산진역에서의 상하차료와 장치료 등이 전체 철송 운임으로 산정되고 있었다.

수도권지역 수송수단별 운송요금은 철도운송 이용시 20피트(TEU) 화물의 경우 수도권 지역 어느 곳에서든지 육상 신고요금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철도운송의 경우 도로운송에 비해 20피트화물운송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가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40피트 화물의 경우 철송요금은 하주 문전-의왕ICD간 셔틀 운송의 거리에 따라 좌우됐다. 철송 이용시 의왕 ICD와 가까운 수원ㆍ성남지역 운송요금이 인천ㆍ이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로 수원-부산항의 경우 20피트화물에 대한 육상신고요금이 47만5천원이나 철송기본요금은 32만9천원으로 육상신고요금의 69% 수준밖에 안됐다. 수원-광양도 20피트 화물 육상운송요금이 42만4천원이나 철송은 32만3천600원으로 76% 수준이었다. 이천이나 인천, 성남 등지도 20피트 화물의 경우 많게는 30%, 적게는 10%까지 일반육상운송신고요금보다 쌌다. 그러나 40피트의 경우는 이보다 운임절감이 저조했는데, 수원-부산의 경우 40피트 철송은 육상신고요금인 52만8천원보다 12%싼 46만5천20원이었으며, 수원-광양은 고작 4% 저렴한 수준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천-광양항, 인천-부산ㆍ광양항 등은 육상운송신고요금보다 6~16%까지 비싸 지역별, 컨테이너 크기별 특화된 운송수단이용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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