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0 09:40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사내 봉사단체인 사회봉사단(단장 이기호)의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내년 4월까지 '지역민을 위한 아름다운 경로당 꾸미기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거제조선소에 따르면 회사 직원들은 지난 5월 중순 '사랑의 빛 나눔의 별' 슬로건 아래 거제지역 경로당 80곳에 대해 도배와 장판 교체, 도색 등 개선 작업을 벌이기로 뜻을 모으고 신협읍 내간리 송곡경로당 등 10곳을 이미 산뜻하게 단장한데 이어 나머지 70곳에 대해서도 봉사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특히 도장부서의 페인트칠, 전기부서의 누전 점검 등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 낡고 오래된 경로당을 편안하고 청결한 노인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또 경로당에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수지침과 함께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가 하면 말벗이 돼 외로움도 달래주고 있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 사내봉사단체와 부서별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해당 순번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줄지어 동참하는 등 봉사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95년 2월 발족된 사회봉사단은 독거노인 러브하우스 기증.청소년 선도활동.섬마을 사랑만들기.우수학생 장학금 전달.헌혈캠페인.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다채로운 봉사할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회봉사단 부단장인 박영헌 전무는 "내년 봄까지 이어질 대규모 릴레이 봉사활동을 계기로 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자매결연을 하는 등 이웃과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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