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9 10:17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이달 하순께 착공된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61.4㎞)는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환경부, 농림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최근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끝냄에 따라 이달 하순께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춘천 동산면까지를 4-6차선으로 잇는 이 고속도로는 5년후인 2009년 7월께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조8천억원이 들어간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춘천 운행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되며 통행료는 5천2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춘천에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91㎞) 구간중 춘천-동홍천 공사는 이미 지난 3월 착공됐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함께 춘천-양양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운행시간이 1시간30분대로 단축돼 물류비절감과 강원권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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