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7 09:36
(청주=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IT마스터 교육을 받은 충청권 대학 졸업자들의 해외취업이 활발하다.
7일 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7차례에 걸쳐 IT마스터 과정을 이수한 충청권 14개 대학졸업생 47명 중 19명(40.4%)이 일본 미쓰비시전기정보어플리, 토마토, 게임온 등 일본 IT업체에 취업했거나 입사를 앞두고 있다.
무역협회 IT교육센터가 마련하는 이 교육과정은 해외취업을 겨냥, 10명 안팎으로 학급을 편성한 뒤 1년간 정보기술과 외국어를 집중훈련한다.
협회는 이 교육 이수자들의 일본취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는 제8기 수강생 모집인원을 90-120명으로 당초 보다 대폭 늘렸다.
협회 관계자는 "교육 이수자에 대한 일본 IT업계의 반응이 좋아 수강생을 확대모집키로 했다"며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마스터 과정 수강료(1 1천200만원) 중 3분의 2는 정부와 협회에서 부담한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