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2 17:13
DHL 단자스 코리아
추동화전무, 신임대표로 임명
DHL 단자스 코리아가 지난 6월 21일 DHL코리아 추동화 전무이사를 한국 대표로 임명했다. DHL 단자스가 현지인을 대표로 임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국내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로 설명되고 있다. 추동화 신임 대표는 한국 내 DHL 단자스 10여 개 사무소와 서비스센터의 영업을 책임지게 된다.
추동화 신임대표는 1980년 DHL코리아의 전신인 (주)일양택배의 서비스 영업 담당 상무로 부임하면서 DKL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서강대학교 생산관리(SCM)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동부건설 물류부문
대표이사에 이수광씨
동부건설은 물류부문 대표이사에 이수광(60.李秀光)씨를 선임했다고 지난 6월 14일 밝혔다.
이수광 대표이사는 전주 출생으로 동부고속 전무와 동부건설 부사장, 동부화재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원영 한진 사장
한국철도물류협회 회장 추대
이원영(李源榮) (주)한진 사장은 지난 6월 11일 열린 한국철도물류협회 임시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케리항운
삼영물류(주)를 파트너로 TPL시장 본격 진입
국내 최초로 다국적 물류기업과 토종 물류기업 간 합작투자 법인 설립을 통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국제 물류 전문 수행기업과 국내 물류 전문 수행기업 간의 합작투자여서 향후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리항운(주)(Kerry Freight Korea Inc. 대표이사 : 홍성호)은 국내 중견 제3자물류(TPL) 서비스 공급업체인 삼영물류(주)(Samyoung Logistics Co., Ltd. 대표이사. 이상근)와 최근 합작투자 신규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케리항운은 국내에서 제3자 물류시장에 적극 뛰어 들게 됐다.
지난 6월 15일 양사가 합의한 바에 따르면 합작투자 법인은 ‘케리삼영로지스틱스 ㈜'이며 이를 통해 케리항운과 삼영물류가 각각 60대 40 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케리항운은 지난 2001년 1월 홍콩의 다국적 기업인 케리 로지스틱스 네트워크 사(Kerry Logistics Network Limited)와 국내 케니항운이 합작한 법인으로 홍콩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 동남아,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14개국 33개 도시에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완벽한 물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선진 기법의 포워딩 사업을 하고 있으며, ‘ISO 9001:2000'을 통한 물류업무의 국제표준화로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케리 로지스틱스 네트워크 사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노키아(Nokia), 지멘스(SIEMENS), KFC, FCUK, 로레알(LOREAL) 등 4,000여 개 고객사의 3PL, 물류센터 운영, 복합운송주선업, 운송, 유통 및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리 로지스틱스 네트워크사는 모 기업 곽그룹(Kuok Group)의 자산운영 계열사인 케리 프러퍼티(Kerry Properties Limited)의 계열사로 세계를 무대로 선진화된 종합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제 3자 물류 전문 다국적 기업이다.
그리고, 삼영물류는 지난 98년부터 제3자 물류업, 복합운송주선업, 화물자동차운송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물류 전문 기업으로 'ISO 9001:2000' 을 통한 물류 표준화와 서비스 지표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개 지사와 28개의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400여대의 차량과 700 여명의 임.직원이 고객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맞춤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설 법인인 홍성호 케리삼영로지스틱스(주) 대표이사는 “케리삼영로지스틱스(주)의 출범에 따라 케리항운의 국제 화물운송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다국적 기업인 홍콩 소재 케리 로지스틱스 네트워크 사의 선진 물류기법,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영물류가 국내에서 구축한 인프라, 운송장비 및 물류 전문지식 등 상호 공유를 통해 한국 내 종합물류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게 됐다"고 이번 합작투자 법인 설립 의의를 설명했다.
FedEx
아태지역 허브 관련 계획 발표
FedEx(www.fedex.com/kr)가 아태지역 허브인 필리핀 수빅만(Subic Bay) 임대를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FedEx는 아시아-태평양 허브 이전 안의 하나로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Clark Air Force Base)로 알려진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국제공항(Diosdado Macapagal International Airport)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FedEx는 1995년부터 수빅만을 아태지역 허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 시설은 아태지역 최대의 항공특송 허브로, FedEx의 가장 중요한 투자지역 중 하나이다.
한편, FedEx는 중국에서의 확장을 고려하여, 광저우 공항 또한 아태 허브 이전 대상 중의 하나로 고려 중이며, 이를 위해 광저우 공항과 지난 해 12월 업무협조에 대한 양해협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DHL코리아
7월 한달 간 무료 항공권 지급 이벤트
DHL코리아(www.dhl.co.kr)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No.1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DHL 만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잘 아는 회사는 없습니다(No One Knows Asia Pacific like We Do)’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권 무료 지급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DHL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송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DHL 홈페이지(www.dhl.co.kr) 메인 화면 상의 ‘무료 항공권 응모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50명의 고객에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무료 항공권이 지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DHL 홈페이지(www.dhl.co.kr)에 접속, 자신의 DHL 항공 운송장 번호를 기입한 후 온라인 게임인 ‘DHL 드라이브 타임’에 참여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710-8323>
FedEx
‘온라인 운송시간 검색 서비스’ 제공
FedEx (www.fedex.com)가 온라인 사이트 개설 10주년 기념으로 고객 화물의 운송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글로벌 트랜짓 타임 (Global Transit Time: GTT)을 지난 5월 말 개설했다.
고객들은 FedEx사이트(www.fedex.com/kr)로 들어가 간단하게 알고 싶은 수화물의 출발지와 도착지(중복허용)를 지정하면 배송 시간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GTT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GTT 시스템은 선적유형, 세관 및 토요일 배송 등 선적 시간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이 배송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고자 하는 고객들은 항공 운송장이나 송장같은 배송 리스트를 입력하여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GTT 애플리케이션은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기존 전화서비스와의 뚜렷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
대한통운
‘보훈가족 사랑의 무료택배’ 전개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www.korex.co.kr)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사랑의 무료 택배'서비스를 전개한다.
지난 2001년부터 이 행사를 펼치고 있는 대한통운은 보훈 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보훈가족 사랑의 무료택배' 서비스를 6월 한달 간 제공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키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훈가족 1가구당 1회, 3BOX로 한정됐다.
한편 대한통운은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무료 택배',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료택배’, ‘수재민을 위한 사랑의 무료 택배' 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
마이애미 부품물류센터 준공
현대모비스가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 이어 미국에도 부품 물류센터를 준공,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현대·기아차의 A/S 순정부품 공급을 위한 자동차부품 물류센터를 국내 최초로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현재 운영중인 벨기에(브뤼셀), 독일(브레멘),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중국(상하이)에 이어 해외에 총 5개의 부품불류센터를 확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시장에 권역별로 A/S부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총 500만달러를 투입, 마이애미의 베이컨 산업물류단지 안에 부지 7천여 평 규모로 건립된 이 물류센터는 파나마, 도미니카 등 카리브 연안국가와 중남미 지역에 위치한 총 44개국 90여개 대리점에 현대·기아차의 순정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북미 지역의 순정부품 공급은 현대차에서 맡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물류센터에서 올해 약 1천400만달러, 2005년에는 2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중남미 지역의 순정품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마이애미에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한 것은 현재 중남미시장에서 운행 중인 100만여대의 현대 및 기아차에 대한 A/S부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부품공급으로 이 지역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글로벌 부품공급체계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물류센터 준공으로 한국에서 배나 항공으로 약 한달 가량이 소요되었던 순정품 공급 소요시간이 10여일로 단축, 고객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바이더웨이
삼영물류와 물류 아웃소싱 계약 체결
대한민국 대표(한국 토종) 편의점인 Buy the way(대표이사 박용규)가 영남권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 17일 울산 언양에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제3자물류 전문업체인 삼영물류(대표이사 이상근)와 물류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월 35억의 매출이 기대되는 언양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900여평, 건축면적 1450여평의 Two-Way Type Dry Center로 경상남북도 120개 점포의 핵심 물류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픈식에서 Buy the way 대표이사는 “삼영과 Buy the way가 공고한 협력에 힘입어 언양물류센터가 오픈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서로의 win-win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자” 며 “이번 언양물류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거리 배송으로 발생되는 비효율을 제거함으로써 상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삼영물류 대표이사는 “언양물류센터는 삼영물류의 29번째 물류센터로 최고의 서비스 수준과 생산성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편의점 물류센터를 만들겠다”며 “Buy the way 사업가치 중 하나인 사원의 일할 맛이 넘쳐 나는 언양물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uy the way는 오리온 그룹의 계열사로 “First Choice for Young Adult"(젊은 성인층이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라는 비전을 목표로 국내 처음으로 선진화된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최신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선진유통기업을 도입,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며, 2002년 중부 물류센터에 이어 경인, 일산물류센터 개소에 이어 오늘 언양물류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현대식 전국물류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되었다.
현대택배
창립16주년 기념식 개최
현대택배 김병훈사장은 지난 6월 15일 적선동 본사에서 창립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병훈사장은 장기근속자 포상에 이은 기념사에서 비전 및 목표가 확실한 경영, 고객지향적인 경영,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경영, 강한 기업문화 경영을 4대 경영지표로 제시하고 이의 강력한 추진과 함께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VISION 및 기업문화 정립,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T)의 진행상황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전략수립후 전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 및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택배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사업에 현재의 사명(社名)보다 더 적합한 명칭이 있다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변경할 수도 있으며, 그 때가 현대택배의 재창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훈사장은 현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개혁드라이브를 직접 진두지휘해 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영국의 생물학자인 찰스 다윈의 말을 인용하여 “강하고 영리한 것이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민감한 것이 살아 남는다”라고 말하면서, “이는 기업에도 적용되어 변화와 혁신하는 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다”고 특히 강조했다.
향후 회사운영에 대해 김병훈사장은 Speed경영과 신뢰경영을 양대축으로하여 조직의 슬림화, 정보화 및 투명경영에 총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직원들의 회사생활은 재미가 있어야한다는 지론하에 직원간 칭찬릴레이와 함께 적극적인 사내 동호회 활동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사회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베품의 철학을 강조한 김병훈사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는 현대택배인이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FedEx
영화 ‘올드보이’필름 일본 운송
FedEx(www.fedex.com/kr)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필름을 일본으로 운송했다고 지난 6월 7일 밝혔다.
FedEx는 이번에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의 일본 내 상영을 위해 국내 개봉 극장용 필름과 원본 필름을 동시에 일본 배급사 도시바 엔터테인먼트로 운송하는 책임을 맡았을 뿐 아니라 ‘올드보이'의 프랑스 내 홍보를 위해 영화 테이프 및 홍보 포스터 등의 영화 홍보자료를 프랑스로 운송했다.
한편, FedEx는 국내 관객 1천만을 돌파하여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샘플 필름을 일본 및 홍콩으로 운송했다. FedEx는 배급사인 쇼박스로부터 ‘태극기 휘날리며' 필름 운송에 관한 선적 주문을 받아 3월 일본 수출용 샘플 필름을 운송한데 이어 지난 5월 홍콩 필름 운송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외에도 FedEx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오아시스'의 필름을 프랑스로 운송하는 등 한국 영화의 해외 수송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CJ GLS
CJ그룹외 고객사 매출 비중 신장
종합물류기업인 CJ GLS(대표 박대용 www.cjgls.com) 가 5월까지의 CJ그룹을 제외한 매출이 60%대 까지 올라갔다고 지난 6월 7일 밝혔다. CJ GLS는 5월 결산결과 총 매출 1,466억원 중 CJ그룹의 매출을 제외한 타사부문이 866억으로 전체 비중의 59%를 차지했다.
이는 98년 3자물류전문회사로 창립한 이래 2000년 택배사업으로 진출하며 꾸준히 신규 고객사 유치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주문대행에서 수·배송, 컨설팅까지 하는 3자물류 매출 중 CJ그룹 물량 매출을 제외한 타기업의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월 100억원을 돌파해 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5월 71억 대비 41%성장)
현재 CJ GLS에서 배송, 창고관리, 유통가공 등 3부문 이상을 물류대행을 하고 있는 회사는 86개사로 98년 이후 매년 1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했으며 따라서 CJ그룹외 매출 비중도 2001년 39%에서 2003년 55%로 높아 졌으며 올해 5월 59%를 기록했다.
3자물류사업에서는 올 1/4분기에도 웰코스, 로레알코리아, 화승월드컵,KT 등의 고객사의 물류대행을 시작했으며 4월과 5월에도 토탈이수오일과 만도㈜를 고객사로 유치했다.
한진택배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에 무료 택배 제공
(주)한진(대표이사 이원영)은 중앙일보와 (사)사랑의 친구들이 공동 주최하는 ‘We Start 운동’의 하나인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에 한진택배 박스 1,000여 개와 무료택배를 지원한다. 한진택배는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로부터 책을 전달받아 전국의 We Start 마을과 어린이 쉼터, 아동 임시 보호소 등의 시설 및 400여 개의 빈민 지역 공부방에 아동도서 3만 여권을 무료로 배송한다.
한진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98년부터 6년간 (사)사랑의 친구들(대표 김성수, 고문 이희호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이 주최하는 ‘굶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위한 사랑의 바자 한마당’에도 바자회 협찬 물품 무료 운송 및 한진택배 카운터 운영 등을 지원해 왔다.
DHL
최고 특송 기업상 수상
DHL은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AFSCA, Asian Freight & Supply Chain Awards 2004)에서 최고특송기업상(Best Express Operator)을 수상하였다고 지난 6월 1일 발표했다. DHL은 최고 특송 기업과 더불어 최고 항공 물류 서비스 기업(Best Logistics Service), 최고 화물 항공사(Best All Cargo Airline) 및 아시아 최고 육로 운송사(Best Road Haulier-Asia)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재확인하였다. DHL은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이 개최된 1987년 이래 18년 연속 최고특송기업으로 선정된 유일한 기업이다.
물류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은 카고뉴스 아시아(Cargonews Asia)에 의해 개최된다.
조달청
외자계약 물류체계 개선
앞으로 외국에서 도입하는 물자는 인도조건이 유형별로 표준화돼 각 공공기관들이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파손 우려가 높은 외자도입 물자에는 `Shockwatch' 라벨을 의무적으로 붙여야 한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자계약물품의 물류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지난 5월 31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외자 도입물자는 제품의 특성, 운송비용, 운송조건 등에 따라 FCA(운송인 인도), FOB(본선인도, 해상), CFR/CPT(운임 포함) 등 6개 인도 조건으로 표준화해 각 공공기관에서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험분석장비, 환경측정장비, 계측 장비 등 파손 사고 등의 우려가 높은 외자 물자는 포장물에 ‘Shockwatch’ 라벨을 의무적으로 부착,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어느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인지를 명확하게 가리는 하자추적 시스템도 구축, 신속한 보상 등이 이뤄지도록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각 공공기관에서 해외도입물자의 인도조건을 일관성 있게 선택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물류·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송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자 물류 체계를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일본
국제우편물류 제휴
일본과 중국 당국이 급증하는 양국간 물류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우편·물류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지난 5월 28일 보도했다.
일본의 우정공사와 중국의 국가우정국은 국제특급우편(EMS)을 비롯 국제우편물의 일반적 규격을 넘는 대형물류에 이르기까지 거래량 쿼터를 늘리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정에 조인할 예정이다.
양측은 쿼터 확대 외에도 베이징(北京)과 도쿄에 각각 우편 사무소를 개설하고 일본측이 우편저금과 간이보험 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측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방안에도 합의할 예정이다.
광양
농산물수출물류센터 개장
국내 최초로 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지난 5월 29일 전남 광양시에 문을 열었다.
광양시가 국비와 지방비 63억원을 들여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배후지역에 건립한 이 센터는 3천400평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370평 규모로 컨부두를 통해 수출·입 되는 농산물의 분류. 포장. 보관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선별장, 배송장, 저온저장고, 예냉실, 포장실, 주차장 등의 시설과 과일선별 시스템, 냉동탑차. 지게차, 이동식 훈증기, 포장기 등의 설비를 갖췄다. 시는 2007년까지 179억원을 추가 투자해 7천평 부지에 2천500평 규모의 제2센터 건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 개장으로 집하 및 선별, 포장, 저장, 검역, 통관 등 일괄수출체계가 구축돼 수출물류비 절감과 신선도 유지로 농가 소득 증대와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청
화물컨테이너 운송 늘린다
철도청이 고속철도 개통 이후 화물 컨테이너 수송을 늘리기 위해 운임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나섰다.
지난 6월 10일 철도청에 따르면 화물 수송 주요 노선인 경부선의 경우 부산지구에서 출발하는 화물의 운임을 20피트는 5%, 40피트와 45피트는 10%씩 각각 할인하기로 했다.
부산지구로 도착하는 화물은 20피트는 10%, 40피트·45피트는 20%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또 연간 10억원 이상 화물운임을 내는 업체가 수송량을 늘려 운임을 전년보다 5%이상 더 낼 경우 5%마다 1%씩의 운임을 더 깎아주기로 했다. 특히 장거리화물의 철도 수송을 늘리기위해 운송거리가 300㎞이상~399km이하일 경우 1%, 400km이상일 경우에는 2%의 운임을 할인해줄 방침이다.
또한 철도화물 운임을 연간 30억원 이상 내는 업체의 대표이사(사장)에게는 모든 열차를 1년간 무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무임승차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23개 철도화물 적치장(컨테이너 야드)도 모든 화물운송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화하고 수송 물량에 따른 사용료 할인율도 종전 5~20%에서 20~100%로 크게 올렸다.
또 올초 설립한 물류 자회사 코레일로지스㈜와 함께 철도 수송부터 육로 수송까지 일관운송 체계를 구축, 화주와의 직거래를 늘려가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는 철도로 일정물량(500TEU) 이상의 화물을 수송할 경우 운임을 깎아주는 `볼륨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철도청 김천경 물류영업과장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철도의 화물 수송능력이 늘어남에 따라 여러가지 인센티브제도를 도입, 철도화물 수송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오는 8월까지 할인제도를 적용해본 뒤 물량 추이, 시장 상황에 따라 재조정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청은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컨테이너 화물열차를 종전 하루 50회에서 74회로 24회 증설하고 의왕컨테이너기지와 부산항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고속컨테이너 열차를 신설, 하루 12회 운행하고 있다.
창원에 대규모 종합물류센터 선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낙후된 물류산업으로 인한 기업들의 높은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국가산업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종합물류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관리본부는 다음달 159억원을 들여 창원시 팔룡동 40-4일대 부지 7천800평, 지상 2층 규모인 종합물류지원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내년말 완공키로 했다고 지난 6월 8일 밝혔다.
산업단지 물류센터는 현재 경기도 시흥에 있는 대지 1천300평, 건물 418평의 소규모의 시화센터가 2002년 3월부터 운영됐지만 전문적인 대규모 종합물류지원센터가 건립되기는 처음이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물류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단지에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창원시 대원동 공단전시장 내에 1천평의 임시건물을 확보해 물류센터 업무를 해왔지만 늘어나는 물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상당수 기업의 경우 개별 물류센터를 확보, 물류비 부담이 컸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물류 정보시스템을 가진 물류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공동 수·배송체제 정착으로 기존 수송비의 20%를 절감하는 등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매출액 대비 기업물류비는 한국이 11.1%인 반면 일본은 5.45%로 큰 차이를 보여 국내기업의 물류비용이 과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의회
화물연대 파업자제 호소
부산시의회가 화물연대의 파업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임시회 폐회 중임에도 지난 6월 10일 오전 건설교통위원회를 긴급소집해 부산시로부터 화물연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전국화물노동자 연대파업 자제 촉구를 위한 호소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 호소문에서 “지난해 화물연대 노동자의 파업과 태풍피해로 국가신인도와 부산항의 경쟁력이 떨어짐으로써 부산은 물론 국가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며 “더 이상의 사회불안은 지금까지 쌓아올린 경제적인 기반을 무너뜨리고 정부가 지향하는 동북아물류중심 국가 건설도 요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화물노동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알지만 대화와 협상으로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나가기를 호소한다"면서 “시의회도 지역차원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입화물 처리기간 2일 이상 단축
관세청은 올들어 수입화물의 통관처리기간이 지난해보다 2일 이상 빨라졌다고 지난 6월 11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입화물의 입항에서 수입신고서 수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지난해에는 평균 9.6일이었으나 물류촉진을 위해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한 결과 올해 들어서는 7.5일로 단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천공항세관에 24시간 통관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대책을 통해 화물 처리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객서비스에 올인해야 택배시장 발전
현대택배(www.hlc.co.kr, 대표:김병훈)가 치열한 택배시장의 단가경쟁속에서 고객서비스로 승부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택배는 직원 서비스마인드와 친절서비스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사적 고객서비스 교육을 실시중이다. 현대택배는 현재 600여명의 직원이 조별로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에 입소, 대고객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병훈사장도 현장 택배사원과 같이 입소한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발표 및 분석작업과 함께 전문서비스강사에 의해 심도있는 이론교육 및 토론중심으로 진행되어, 향후 실무에서 교육내용이 즉시 활용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번 에버랜드 교육을 시작으로 현대택배는 매월 외부전문서비스강사들을 초빙, 각 권역별로 동시에 서비스집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본사 고객서비스팀의 현장 순회방문교육도 확대시행 하고 있다. 특히, 현대택배는 현장실무에 밝은 베테랑직원을 자체 서비스강사로 양성하여 서비스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택배는 서비스프로그램이 확실히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하여 분기별로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의해 부서 또는 지점단위 서비스지수 평가를 실시하여 미비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차기년도 서비스프로그램에 개선된 내용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택배 고객만족실의 홍기원팀장은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회사를 고객도 신뢰할 것" 이라며 “향후 택배시장은 지금처럼 단가 중심이 아닌 우수한 서비스 경쟁력을 가진 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자유무역지역 6월 23일 출범
제조업 투자와 세관통관이 모두 자유로운 통합 자유무역지역이 출범, 외국인 투자유치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2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외국 물품의 반입·반출이 자유로운 관세자유지역을 수출 제조업 중심의 자유무역지역으로 통합한 자유무역지역이 6월 23일 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재경부의 관세자유지역법은 폐지돼 산업자원부의 자유무역 지역법으로 흡수, 통합됐다.
현재 관세자유지역은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인천공항 등 4곳이고 자유무역지역은 마산, 익산, 군산, 대불 등 4곳인데 앞으로 이들 8곳의 이름이 자유무역지역으로 통일됐다.
이 결과 대형 항만과 공항시설 등 물류시설을 갖춘 관세자유지역은 그동안 불허됐던 제조업 투자가 가능해져 기업들이 과세유보 상태에서 자유로운 제조, 가공 등의 생산활동을 보장받게 된다.
광양항의 경우 자유무역지역으로 바뀌는 것에 맞춰 일본의 대규모 전자회사가 텔레비전 공장을 설립한뒤 중국과 일본 등에서 부품을 들여다 조립해 수출하기를 희망하는 등 외국 제조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되는 자유무역지역의 관리는 현행대로 항만은 해양수산부, 공항은 건설교통부, 산업단지는 산자부 등이 나누어 맡는다.
화물자동차 불법다단계 ‘여전’
지난해 전국 물류마비사태를 몰고 왔던 화물연대파업에도 불구하고 화물자동차운수업계의 불법 다단계 관행이 개선은 커녕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일 민주노총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에 따르면 조합원 347명을 대상으로 ‘화물연대 조합원 노동실태 및 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80.2%가 화주로부터 불법 다단계로 화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운송구간 및 운송화물을 본인이 선택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70%로 나왔고 회사의 운송관련 지시를 거부하면 계약 해지되는 경우가 많아 화물운송 노동자들이 운송회사 등에 여전히 종속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운송 노동자들의 평균 부채는 3천650만원으로 가구당 평균 채무 2천900만원(2003년 기준)보다 722만원이 높아 다수의 화물운송노동자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화물운송노동자들의 의식 설문조사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스스로를 노동자(72.9%)라고 생각하고 있고 주요 교섭대상으로는 운송업체가 아닌 정부(56.8%)를 꼽았다.
“평양에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중국과 협력해 평양 서커스관 근처에 약 2만평 규모에 달하는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중국 단둥 동항(東港)에 대규모 보세창고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코트라(KOTRA)가 지난 6월 20일 중국 신상보(新商報)를 인용해 전했다.
신문은 북한은 중국과 교류가 증대됨에 따라 교통 설비 및 보세창고 건설 등 대형 물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에서 가장 이윤이 남는 산업으로 운송업을 꼽으면서 북한 국내 여객운송, 화물운송, 택시사업, 국제운송, 단둥-평양 및 단둥-묘향산 관광노선 등 이권사업에 중국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신의주-평양 고속도로를 정비·확충할 계획이며 중국측에 사업권을 제공할 의사를 갖고 있다.
신문은 북한이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11월 ‘21세기 무역투자 상담회’를 평양에서 열고 투자 의향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투자대상 지역 및 공장 설비에 대한 시찰도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변경무역 기관이 북한에서 오염되지 않은 해안 지대를 임대하여 해수 양식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면서 북한의 해안 지대와 토지를 임대하는 양국간 투자상담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