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1 10:19
국제유가 다시 상승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 소식과 함께반등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44달러 상승한 배럴당 37.06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33.29달러로 0.24달러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선물가격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뉴욕상품시장(NYMEX)의 WTI 8월물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는 각각 1.39달러 오른 37.05달러, 3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유가변동요인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두바이유는 31.45달러로 전날보다 0.24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측은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미국의 주간원유재고량이 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현재 유가가 적정하다고 발언한 것이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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