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9 16:19

中-아르헨, FTA 논의 급진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간 자유무역협정(FTA) 논의 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9일(이하 중국 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과 아르헨 언론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총서기겸 국가주석과 키르치네르 대통령은 28일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분야를 비롯해 농업, 과학,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후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로 구성된 메르코수르와 협력을 확대하는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후 주석은 메르코수르와의 협력을 완전한 협력 체제로 발전시키고, 협력부문을 더욱 늘림으로써 중국-메르코수르 간 협력 및 우호 관계를 강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메르코수르와 FTA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강력 시사했다.

또 회담에서 후 주석은 앞으로 아르헨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고위급 관리 상호 방문 ▲통상 및 경제협력 확대 ▲민간 부문의 교류 확대 ▲유엔 등 다자체제에서의 상호 협력 등 4가지 사항을 제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에 대해 키르치네르 아르헨 대통령은 그동안 아르헨티나 국민은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항상 소중하게 여겨왔다면서, 앞으로도 아르헨 정부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르치네르 아르헨 대통령은 또 정치, 교역,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양국간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심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키르치네르 대통령은 메르코스르 회원국들이 중국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양측이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틀을 구축해야 한다며 사실상 FTA 체결 의사를 밝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에 이은 키르치네르 대통령의 중국국빈 방문 일정은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上海) 방문을 포함해 내달 2일까지로 잡혀 있다.

키르치네르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라파엘 비엘사 외무, 로베르토 라바냐 경제,마르틴 레드라도 국제통상 장관 등 아르헨 정부 주요 각료가 수행하고 있다.

또 아르헨 수출업계 대표 270명을 비롯해 브라질, 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 다른회원국들의 기업인들도 상당수 포함돼 '중국 특수'에 따른 남미 경제권의 관심을 반영했다.

아르헨티나의 대중국 수출은 2003년 24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 수출액과 비교해 120%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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