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8 16:06

아시아 3개선사, 「컨」선 보유 5위권 랭크될 전망

상위권 우리선사, 외국선사보다 용선률 월등히 높아



6월 28일 현재 오더북 기준으로 차이나쉬핑(CSCL)의 신조선 발주량이 기존 운항선대의 108%(38척)가량으로 다른 선사들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해운중개사인 BRS-Alphaliner에 따르면 차이나쉬핑은 현재 219,975TEU·104척의 선복을 운영해 10위에 랭크돼 있으며 이같이 높은 신조선 발주에 따라 향후, 현재 6위에 있는 한진해운을 제치고 5위안에 오를 전망이다. 또 현재 9위(233,168TEU. 107척)로 올라있는 중국 선사 코스코도 현 운항선대의 60%를 육박하는 선복을 발주한 것으로 집계돼 한진해운의 선대보유 순위는 더욱 추락할 전망이다. 코스코는 지난 11일 7,500TEU급 초대형 신조선을 독일 선사 E.R. Schiffahrt로부터 10년간 장기 용선해 오는 7월말에 태평양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며 2006년까지 8,200TEU급 등 수퍼 포스트 파나막스급 시리즈 선박을 이 선사로부터 추가 용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월말 현재 선복량순위 3위에 랭크된 대만선사 에버그린도 기존 운항선대의 35%에 달하는 선박을 신조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따르면 에버그린 창영파 사장은 “이미 일본 조선소에 상당수의 선박을 발주한 바 있다"고 말하고 “새로 개발된 선형인 6724TEU급 10척을 지난해 7월에 미쯔비시중공업에 발주했으며 추가로 4500TEU급 4척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버그린은 앞으로 10년동안 7천TEU급 30척, 4500TEU급 4척, 8천TEU급 20척 등 모두 54척을 발주할 예정이며 총 발주액이 4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라 몇 년내 중국 양대 컨테이너선사인 코스코와 차이나쉬핑이 나란히 세계 ‘컨’선대 보유 순위 5위안에 랭크돼 현재 3위에 올라있는 대만의 에버그린과 함께 아시아 선사들이 선복보유 수위권을 차지할 전망이다.

세계 정기선시장에서 운항되고 있는 컨테이너선은 6월 28일 현재 780만37TEU, 5천32척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5위선사들이 이중 35%(2,765,932TEU)가량의 선복을 운항하고 있다.

BRS에 따르면 세계 1위의 선대 보유 선사는 머스크 씨랜드(사프마린 포함)로 94만6,479TEU, 354척을 운항중, 세계 선복량의 12%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MSC로 59만1,412TEU, 231척의 선대를 운영중이며 3위가 에버그린 그룹, 4위 피엔오네들로이드, 5위 CMA-CGM그룹까지 상위 5위까지 선사 순위가 이달초 대비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상위 20위 선사들의 순위도 동기간 대비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MOL이 20만1,075TEU·63척으로 14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올라선 반면 13위를 지키던 CP Ships 그룹이 19만2,221TEU, 77척으로 MOL에 밀려 14위로 내려섰다. 이달초 20위를 지키던 현대상선은 총14만9,985TEU·40척을 운영하게 돼 함부르크 서드 그룹을 제치고 1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20위로 밀려난 함부르크 서드 그룹은 14만6,445TEU로 총 76척의 선박을 운영중에 있다. 한진해운(세나토 포함)은 28만5,239TEU·78척으로 CMA-CGM에 이어 6위를 지키고 있다.

코스코는 23만3,168TEU가량의 현 운항 선대 중 사선이 20만8,793TEU를 차지, 상위권 선사들 중 자사선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반해 한진해운은 총 보유 선복 28만5,239TEU중 9만215TEU만을 사선으로 운항하고 있다. CMA-CGM도 35만3,217TEU 선대중 사선이 8만9,203TEU뿐이라 한진해운과 함께 최근 높은 용선료를 감안했을 때 다른 상위권 선사들에 비해 취약한 운영구조를 띠고 있다. 그러나 CMA CGM은 22만1,369TEU·38척의 선대를 발주한 것으로 집계, 현 운항선대의 63% 가량을 신조한 사선으로 채워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상선도 총 보유 선대 14만9,985TEU중 9만4,731TEU가량을 용선으로 운영하고 있어 양대 국적선사의 용선량이 사선보다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각각 미주항로와 구주항로 등 주력 서비스에 5천TEU급 이상, 대형선박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의 선사들보다 척수 대비 높은 선복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수대비 높은 선복량 보유


현대상선에 따르면 6,500TEU급이 현재 운항 선박중 가장 높은 급수며 장기 용선한 이 급수의 선박 5척으로 미주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다. 구주라인에는 용선을 포함해 5,500TEU급 시리즈 선박 8척이 운항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용선 포함 5,000TEU급 이상 선박이 15척 정도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현재 5,500TEU급 선박이 가장 높은 급수로 운항되고 있으며 미주항로와 구주항로에 이 급수의 선박들이 모두 투입돼 있다. 4,000TEU급 이상 대형선박 22척이 모두 미주와 구주 주력항로에 각각 나뉘어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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