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8 10:56
STX조선은 28일 오전 임직원과 선주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조선소에서 100번째 건조 선박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지난 74년부터 98년초까지 부산시 영도구 대평동 부산조선소에서 이 미 420여 척의 선박을 건조한 바 있으며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96년 진해에 22만평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춘 조선소를 설립한 바 있다.
동형선 2척과 함께 명명된 이날 선박은 그리스 스텔마 해운이 2002년 상반기에 발주한 4만5천800t급 석유제품 운반선으로 길이 183미터 폭 32.2미터 높이 19.1미터크기에 14.9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날 100번째 선박은 '안티그마(ANTIGMAR)'호로 명명됐으며 나머지 두 척도 각각 '아리아드마(ARIADMAR)'호, '아탈마(ATALMAR)'호로 명명됐다. 1992년 설립된 스텔마사는 다수의 최신 파나막스, 핸디막스급 유조선을 운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로 이번에 STX조선에 모두 6척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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