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3 09:34
일본의 지난 5월 무역수지 흑자액이 9천342억엔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35.5% 증가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23일 밝혔다.
재무성은 이 기간 수출 증가율이 9.8%로 4.7%였던 수입 증가율을 큰 폭으로 앞서며 무역 흑자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주요 무역 상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호경기를 맞고 있어 일본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겠으며 지난 5월까지 3개월간 일본 기업들의 지출 증가율이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10.2%였다는 점은 내수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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