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2 10:58
한국이 올들어 중국 직접투자 규모에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무역협회와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월 중국내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한국이 26억7천만달러로 홍콩,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24억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대중국 직접투자 규모가 홍콩, 버진아일랜드, 일본, 한국 등의 순이었던것과 비교하면 한국의 중국 투자규모가 한단계 약진한 것.
지난 1-5월 중국내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259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11.3% 늘었다.
5월 한달의 경우 62억9천만달러가 투자돼 작년 동월대비 15.5% 증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이 늘어나면서 투자규모면에서 홍콩과버진아일랜드를 제외하면 한국이 중국의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국가로 부상한 셈"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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