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2 10:50
국제유가가 이라크 석유수출 재개 소식에 따라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0.60 달러 하락한 배럴당 33.91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03달러나 떨어진 37.64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35.28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0.31달러가 내렸다.
선물가격은 더 큰 폭으로 떨어져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거래된 WTI 7월물은 전날보다 1.12달러 하락한 37.63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5.13달러로 1.08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 석유수출 시설 조기복구에 대한 의구심과 노르웨이 석유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이라크 남부의 석유수출 부분 재개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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