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2 12:39
(서울=연합뉴스) =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현지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 보다 배럴당 0.22달러 떨어진 35.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또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배럴당 0.3달러 하락한 35.4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경우 레이건 전 대통령의 장례식으로 인해 뉴욕상품시장(NYMEX)이 휴장하면서 거래가 없었다.
시장가격이 하루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달러 상승한 33.71달러에 거래가 종료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수요 전망 상향조정, 나이지리아 파업, 불안한 중동정세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던 국제유가가 11일에는 뉴욕상품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나이지리아 파업중단 소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