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7 16:14

5월 디지털전자 수출 사상최고 기록

MP3P 종주국이미지 국제적 호평


지난달 디지털 전자산업 수출 규모가 2개월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디지털 전자 수출입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56.6% 증가한 83억1천만달러, 수입은 26.8% 늘어난 41억2천만달러로 41억9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이같은 수출 실적은 종전 최고기록인 지난 3월의 82억7천만달러를 2개월만에 깨뜨린 것이다.

디지털전자산업 수출(FOB)은 월별 사상최고 수준인 83억1천만달러로 전년동월(53억9백만달러) 보다 56.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는 전년동월대비 82% 증가한 22억2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세계 휴대폰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유럽형 GSM방식 휴대폰의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카메라폰, MP3폰 등 고가형 컨버전스 제품의 선전이 두드러지면서, 미국(161.4%, 7억4천만달러), 이탈리아(385.7%, 1억1백만달러), 영국(272.5%, 8천8백만달러) 등 3대 수출국으로의 휴대용전화기(94.9%, 16억3천만달러)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기타 무선전화기도 143.3% 증가한 2천2백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정보기기, 15억 5천만달러 기록

정보기기는 전년동월대비 35.5% 증가한 15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용컴퓨터가 미국(-78.0%, 8백8십만달러), 네덜란드(-65.9%, 5백9십만달러), 일본(-70.6%, 5백3십만달러) 등 3대수출국에서 감소함에 따라 66.9% 감소한 4천만달러를 나타냈으나, 개인용컴퓨터는 미국(211.6%, 1천2백만달러)으로의 수출이 2배이상 증가하는데 힘입어 60.0% 증가한 2천4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데이터디스플레이장치도 액정모니터를 중심으로 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58.2%증가한 7억3천만달러, 컴퓨터부품은 40.2% 증가한 5억1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디지털가전기기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세 확산과 국내기업의 현지공장 및 현지 로컬기업에 공급하기 위한 전용부분품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미국(20.0%, 2억4천만달러), 중국(74.9%, 1억1천만달러), 일본(47.8%, 1억6백만달러) 등 10대 수출국에서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42.3% 증가한 1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디지털TV가 86.1% 증가한 1억3천만달러로 호조를 보였으며, 냉장고는 32.3% 증가한 1억2천만달러, 세탁기 50.0% 증가한 5천4백만달러, 에어컨은 23.2% 증가한 1억5천만달러, 반면에 아날로그TV는 10.5% 감소한 3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은 정보기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등 통신기기, 디지털TV, MP3플레이어, DVD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제품에서의 고용량 고성능 플래시메모리 수요가 확산되면서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69.7%증가한 23억 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對중수출은 14억7천만달러(83.4%)로, 기타무선통신기기부품(162.6%)을 중심으로한 무선통신기기(65.9%), 액정모니터(94.5%)를 포함한 모니터(94.3%), 컴퓨터부품(95.9%) 등 품목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 미국 17억1천만달러(72.3%), 유럽 14억3천만달러(74.2%), 아시아 44억1천만달러(50.0%)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디지털전자산업 수입(CIF)은 41억2천만달러로 전년동월(32억5천만달러)보다 26.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보조기억장치(-36.2%), 프린터(-14.3%), 진공청소기(-50.0%), 음극선관(-27.8%), 휴대용전화기(-60.0%), 디지털TV(-9.1%) 등 품목은 감소한 반면, 개인용컴퓨터(2.9%), 휴대용 컴퓨터(36.4%), 모니터(64.6%), 컴퓨터부품(6.8%), 영상기기(34.6%), 음향기기(4.6%), 스피커(28.6%), 반도체(31.7%),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85.7%), 인쇄회로(78.7%) 등 품목은 증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양주(0.0%)에서는 수입이 정체된 반면, 북미(5.2%), 아시아(35.7%), 유럽(11.7%), 중동지역(41.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를 보였다.

일본은 음향기기(2천4백만달러, -16.6%), 전자관(1천1백만달러, -7.6%)이 감소한 반면, 무선통신기기(7천8백만달러, 19.0%), 전자응용기기(1억9백만달러, 113.6%), 계측제어분석기(6천9백만달러, 47.0%), 영상기기(5천2백만달러, 6.3%), 반도체(4억4천만달러, 23.4%), 정보기기(5천1백만달러, 13.3%)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0.0% 증가한 10억6천만달러 기록했다.

중국은 전자관(1천만달러, -12.8%), 기타가정용전자(3백7십만달러, -3.1%)가 감소한 반면, 무선통신기기(3천9백만달러, 85.9%), 정보기기(1억7천만달러, 58.5%), 전자응용기기(5천2백만달러, 15.0%), 영상기기(2천2백만달러, 29.7%), 음향기기(5천2백만달러, 36.4%), 반도체(1억3천만달러, 90.9%), 건전지 및 축전지 (3천5백만달러, 8.5%), 가정용회전기기(6백9십만달러, 5.3%)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51.7% 증가한 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은 정보기기(3천9백만달러, -23.2%), 무선통신기기(2천2백만달러, - 21.3%) 등에서 감소한 반면, 영상기기(9백4십만달러, 149.6%), 반도체(4억7천만달러, 9.9%), 전자응용기기(2천9백만달러, 8.4%) 등은 증가함으로써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한 7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품목별로는 유선통신기기(-3천4백만달러), 개인용컴퓨터(-1천2백만달러), 스피커(-9백만달러) 등 품목에서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휴대용전화기(16억3천만달러), 위성방송수신기(7천8백만달러), 휴대용컴퓨터(1천1백만달러), 모니터(6억5천만달러), 영상기기(5억불), 냉장고(1억1천만달러), 세탁기(5천2백만달러), 에어컨 (1억5천만달러), 전자레인지(3천1백만달러), 음극선관(1억5천만달러), 반도체(2억9천만달러) 등 품목에서 흑자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일본(-4억1천만달러)에서는 적자를 나타냈지만 중국(7억8천만달러), 홍콩(6억9천만달러), 러시아(1천8백만달러), 영국(1억7천만달러), 독일(2억7천만달러), 프랑스(4천4백만달러), 미국(9억8천만달러), 말레이시아(5백만달러), 캐나다(1천2백만달러) 등 대부분의 주요교역국은 흑자를 보였다.

5월, 주요국으로의 수출 모두 증가

5월 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확산되면서 캐나다를 제외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은 유선통신기기와 냉장고를 제외한 모든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일본으로부터는 무선통신기기, 디지털TV 등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미국으로부터는 집적회로반도체 및 계측기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산자부는 6월 수출은 국내경기의 회복지연, 중동정세 불안과 고유가 현상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회복에다 디지털전자 업계가 수출 중심 마케팅 전략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수출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수입은 수출을 위한 원자재 및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 고유가 및 주요 원자재의 가격상승 요인이 있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 디지털 휴대용 오디오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MP3플레이어의 5월중 수출은 1천7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4.1% 증가했다.

5월 수출 상위 5대국 비중을 살펴보면 홍콩이 492만달러로 28.7%를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일본이 238만달러(13.9%), 스웨덴 190만달러(11.1%), 미국 171만달러(10.0%), 프랑스 81만달러(4.8%)의 순으로 전체 MP3플레이어 수출액의 68.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MP3플레이어의 수출증가 요인으로 첫째, 주 소비계층인 세계 영제너레이션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 둘째 단순모델에서 다양한 기능의 복합모델로 진화되고 있다는 점, 셋째, 대용량메모리 및 HDD가 탑재된 고성능이면서도 경박단소화를 달성하고 있다는 점, 넷째, 국내메이커들이 적극적, 도전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은 매년 50% 이상의 고속 성장으로 2000년 210만대 규모에서 2003년에는 750만대를 기록했고 향후에도 20%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하여, 2007년에는 1천7백만대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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