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3 11:27
선하주간 가교역할 정보제공 보다 강화토록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해운산업과 국제복합운송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해온 귀지에 찬사를 보내냄과 아울러 복합운송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이라크 사태의 후유증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유가인상과 원자재난 등이 경제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어 수출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문매체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지난 33년 동안 우리나라 해운 전문매체의 선두주자로서 보여온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국제물류업계가 지향해야 할 바를 제시함으로써 모든 물류업계가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일조함과 아울러 그 지향점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불투명한 국제경기가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현 상황이 경영활동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어 투자가 위축되는 등 국내경기는 좀처럼 일어 설 기미를 보이지 않아 심리적 공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수출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수출입화물의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복운업계로서는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물류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우리 복합운송업계는 통관취급법인제도 개선, 무등록업체의 무분별한 영업행위 근절, 인천국제공항 이용과 관련된 비용의 인상, 항공화물 보안 관련 법규의 제정에 따른 현안문제 등 타개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복합운송인들의 분발도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천국제물류센터(주)가 설립되어 인천관세자유지역내의 물류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어 업계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며, 이어서 제2차 물류센터도 참여사를 모집하여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등 어려운 난관을 뛰어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매체로서 여론주도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우리 협회의 추진업무에 많은 힘을 보태 주시어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여 주시기 바라며, 복합운송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귀지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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