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1 15:12

업체탐방2 - (주) 한도하이테크

(주)한도하이테크
물류개선위해
IT 도입이전 물류프로세스 개선 전제돼야

“물류 개선을 위해 회사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 ‘물류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서 회사들은 물류 IT도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업체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는 바로 ‘물류 프로세스’의 개선입니다.”

한도하이테크(www.handoht. co.kr)의 윤용운 부사장은 물류 IT 도입에 전제조건으로 물류 프로세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도하이테크는 ‘한국의 중심도시(벤처)’를 지향하며 1987년 태어난 솔루션 및 바코드 관련 회사다. 회사의 총원은 총 70명 정도. 이 중 연구 인력이 40명 정도고, 30명 정도의 기타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 내 주요 연구실은 총 5개이고, ‘모바일 솔루션 연구소’ 등으로 이 연구실에서는 주로 바코드 및 관련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비쿼터스와 관련해서 RFID 연구를 위한 태스크 포스 팀을 5명 규모로 작년 가을에 결성했다.

한도하이테크는 최근 중소기업 SCM(공급사슬경영) 탬플릿 사업중 WMS(창고관리시스템)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배경으로 윤 부사장은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우선 외국, 특히 미국의 경우 국내의 바코드 관련사업이 모바일 솔루션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미국의 경우에는 대개의 업체가 WMS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 WMS의 중요성이 점차적으로 세계적인 추세가 되어간다는 의미다. 이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솔루션 개발은 한도하이테크 자체 내에서 수행하며 인천대 동북아물류센터에서 기본 프로세스 검토를 돕고 있다.

두 번째 이유로는 ERP(전사적 자원관리)에서 SCM으로 현재 넘어가며, 바코드 솔루션에서 WMS 솔루션으로의 수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전체적으로 SCM 탬플릿 보급사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지원금은 총 30억. 이중 한도하이테크는 연간 1억 5천만원 씩 2년간을 과제기간으로 하여 총 3억을 지원받게 된다.

김홍래 대표이사와 윤 부사장은 삼성에서 근무하며 ‘사수’와 ‘부사수’ 관계로 인연을 처음 맺었다. 전산학과 출신인 윤 부사장이 물류와 처음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삼성 시절부터다. 당시 삼성의 브라운관 공장 내 ERP 프로젝트를 김 부사장이 삼성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수행하게 된 것. 당시 삼성의 검수 및 결품에 관한 기준은 개별적인 검수. 하지만 윤 부사장은 당시 프로젝트의 검수기준을 24시간 이내의 출고기준으로 바꿨다. 또한 ‘선입선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생산성과 효율 그리고 그에 덧붙여 ‘품위’ 또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일례로 그는 멀티비젼의 예를 들었다. “멀티비젼을 보다 보면 중간 중간 화면이 유난히 어두운 TV가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는 제조일자가 다른 TV에 비해 다소 늦은 경우죠. 선입선출이 이뤄져서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제품끼리 멀티비젼이 편성됐다면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곧 물건의 위상, ‘품위’와 직결되죠. 제조후 24시간 이내 출고는 회사상품을 품위가 높은 제품으로 가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물류솔루션 도입
국내 실정에 맞아야 한다

윤 부사장은 국내 물류센터 관련 솔루션 사업 시장상황을 3단계로 분리했다. 그 1단계는 물류센터 업그레이드 수락, 2단계는 바코드의 도입, 3단계는 바코드 도입에 관리시스템의 도입이다.

그는 “현재 국내 기업들 중 대기업은 2단계와 3단계의 중간단계, 중소기업의 경우 1단계에서 2단계로 진화 중입니다”라고 국내 물류센터의 진화중인 단계를 설명했다.윤 부사장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3단계에서 도입되는 관리시스템의 경우 외산품이 주를 이루고 있기에, 프로그램 제조국과 국내의 물류현실이 틀려서 그렇게 큰 효과는 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

그래도 2단계와 3단계의 중간에 걸쳐있는 대기업은 차라리 양호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솔루션 보급은 대기업에 비해 미미하다.

윤 부사장은 중소기업 물류의 효율화를 위해서라도 “빨리 저가형의 국내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이 사용가능한 솔루션이 보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한국형 물류솔루션 개발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국내 물류솔루션 인프라가 다소 협소하다는 점을 고민했다.


대기업 SCP부터,
중소기업 SCE부터

윤 부사장은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SCM 접근의 순서가 상이함을 말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대기업은 SCP(공급사슬계획)부터 접근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SCE(공급사슬실행)부터 접근하기 시작한다는 것. 그리고 회사 내에서도 서로간의 접근 방향성이 상이하다고 밝혔다.

공장 또는 물류센터의 경우 SCE에서 SCP로, 본사의 경우 SCP에서 SCE로 옮겨간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물류는 ‘중소기업 경쟁력의 키워드’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물류는 너무나도 취약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그렇다고 볼수 있지요. 취약하다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너무 주먹구구식입니다. 과거의 경험에 너무나도 의존해서 물류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그에 덧붙여 창고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하는 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작업이 계속되니 그런 현상이 나왔으리라 봅니다. 이런 인식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경영진 VS 실무진
시각 괴리 너무 커

윤 부사장은 “경영진들은 WMS 등의 물류솔루션 도입의 당위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하지만 전산실 등은 의외로 인프라가 약하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경영자의 시각과는 다소 틀린 면이 있습니다”라고 물류솔루션에 대한 회사들의 인식을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그야말로 ‘실무진들이 물류를 잘 모른다는’ 것.

이에 덧붙여 회사들이 ‘물류솔루션 도입이 어렵다 등으로 하소연을 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어려움만을 하소연하며 실행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것. 또한 기존 기업들의 WMS 도입 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그 이유를 윤 부사장은 “물류프로세스를 바꾸고 나서 IT인프라를 도입해야 하는데 IT 먼저 잡으려고 자꾸 IT에만 매달려서 그렇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덧붙여 경영자들과 실무진, 특히 전산실의 시각차이를 한 가지 더 설명했다.

물류의 부가가치들을 올리고자 경영자들은 WMS를 도입할 것을 주저하지 않지만 전산실측에서는 “바코드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한다는 것.

윤 부사장은 이에 관해서 “바코드만을 도입할 경우 물류시스템을 도입한 후 실적파악이 필요하다는 목적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발전은 없다고 보시면 되죠”라고 운을 떼며 “궁극적으로 경쟁력 및 발전을 추구하고자 하신다면 부가가치를 올려야 합니다. 이것으로 화주를 만족시켜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무언가로 시스템만을 점검하지 말고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해야 한다고 WMS 등 물류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고 한 마디를 던졌다.

“제가 예전에 프로젝트를 수주받았을 때 우선 제가 간 곳은 현장입니다. 현장에서 우선 전체 프로세스를 지켜봐야 하거든요. 현장 직원들이 다들 의아하다는 듯 쳐다보더군요. 왜 사무실에 있지 않고 현장만 계속 지켜보냐고 말이죠. 하지만 그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어떻게 합니까. 프로세스를 우선 검토해야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개선효과가 생길텐데 말입니다.”

기능이 100개가 되는 솔루션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니라고 말하며 윤 부사장은 프로세스는 미래 RFID 등의 물류 관련 신기술을 도입하더라도 다시 그때마다 프로세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제 한도하이테크는 기술력도 갖췄고 회사의 틀도 갖췄다고 윤 부사장은 평가했다.

이제는 ‘만족하는 회사’를 만드는 게 그의 바램이다. ‘만족하는 회사’란 바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회사, 고객들에 대해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앞으로의 경영계획으로는 ‘고객만족도를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는 게 우선과제라는 한도하이테크. 산자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SCM 보급사업’의 성공과 덧붙여 그들의 꾸준한 행보를 기대해 본다. 또한 회사 나이 18살. 계속될 고객의 평가라는 ‘수능시험’을 무사히 치러 멋진 회사로 다시금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 <趙>


주력상품소개
다모웨어 WMS 시스템

■ 시스템 특징
- SCM & ERP와의 완벽한 통합
· 인터넷 기술을 통한 SCM과의 정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완벽한 통합
· e-Collaboration 구현
· 글로벌 창고의 관리가 가능 (공급망 관리에 최적합)
- 창고 업무의 높은 효율성과 유연성
· 모든 업무의 자동지시 관리 (수작업 배제)
· PDA를 통한 업무 수행 (실시간 모니터링)
· 업무의 표준 프로세스 도입 (BPR 유도)
· 모든 창고 유형에 적용가능 (3PL 지원)
- 창고 공간의 이용률 극대화
- Random Location Storage 방식 채택
- Cross Docking 구현

■ 기대효과
- 차량 및 배송 관리로 출하 정확도 99%
- 노동생산성 20%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재고
- 재고유지비용의 획기적인 감소
- FIFO & LIFO 방식의 출고를 통한 높은 재고 회전률
- 주문 처리시간 50% 단축
- 신 물류 서비스 제공
- 실시간 물류정보 체계 수립
- 업무 개선 및 표준화
-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 접속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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