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7 11:20
여수·광양항, 처녀입항 외항선박에 환영식 개최키로
여수청장 선박 방문, 기념품 전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여수항과 광양항에 기항하는 선사의 신규취항을 독려하고 항만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처녀입항하는 외항선박에 대해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여수·광양항에는 지난 한해동안 총 14,000여척의 입항 외항선박 중 약 900여척의 선박이 처녀입항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환영행사는 이들 선박중 터미널·선석 개장후 처음 접안하는 선박이나 신조선박 또는 신규항로 취항 컨테이너선박 등을 대상으로 청장이 직접 선박을 방문, 선박종사자를 격려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간단하게 개최될 계획이다.
여수청은 17일 오전 11시에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 신규취항하는 K-Line 소속의 '맨하탄브리지호'(2,900Teu급)를 대상으로 최초로 환영행사를 가졌다.
K-Line이 광양항에 정기기항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K-Line, 양밍해운(대만)과 제휴하여 매주 광양-상해-부산-롱비치-오클랜드-동경간을 운항하던 한진해운(주)이 선대조정에 따라 운항을 중단, 양밍해운 주도로 K-Line 및 한진해운과 제휴해 광양-청도-상해-롱비치-오클랜드간을 매주 운항하는 항로를 신규개설한데 따른 것이다. 이 항로에는 앞으로 양밍해운 월 3회, K-Line 및 한진해운 각 월 1회씩 기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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