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7 11:12

EU지역 생산시설 재배치로 물류지도 변화 전망

교역규모 미국 2.7배 수준 달해


동유럽이 물류측면에서도 경제발전에 따라 수출입 화물이 증가하는 양적 성장 뿐만아니라 물류관련 기준과 거래관행이 개선되는 질적 발전도 기대된다.

특히 EU로부터 운송 인프라 개발 및 현대화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동유럽의 물류체계는 환골탈태의 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U는 동유럽지역을 편입함으로써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면적은 미국에 미치지 못하나 인구나 경제규모면에서는 미국을 능가하게 됐으며 특히 국제물류시장의 척도인 교역규모는 2003년 기준 5억 3,700만 유로나 돼 미국의 2.7배 수준이다.

동유럽 10개국은 EU의 기존 15개국 회원국에 비해 인건비와 토지임대료가 크게 저렴한 국가들이다. 따라서 향후 동유럽에는 신규투자 뿐만아니라 서유럽의 생산시설이 이전되는 산업재배치가 이루어짐으로써 물류지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수요측면에서는 동유럽에서 생산돼 서유럽에서 판매되는 동서 이동 화물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등에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로 연결되는 철도 및 도로운송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틱 3국에서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로 연결되는 해상운송과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등으로 이어지는 철도운송 화물량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으로 이동하는 철도 및 도로운송 물동량과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등으로 이어지는 해상운송 화물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물류공급측면에서는 동유럽 생산물의 장거리 수송수요에 대응해서 철도운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동유럽의 생산물류가 서유럽의 유통 및 판매물류와 결합하는 부가가치 물류수요에 대응해서 제3자물류가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KMI는 밝혔다.

동유럽에서는 물류아웃소싱 비율이 낮아 수송기능 위주로 물류활동이 전개됐기 때문에 부가가치 물류시장이 발달하지 못했으나 EU가입이후에는 아웃소싱 비율이 높은 서유럽의 물류관행이 도입됨으로써 제3자물류(3PL)시장이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 물류기업이 동유럽시장에 진출하는 경우 제조업체와 동반 진출함으로써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동유럽의 관세, 비즈니스 규정, 조세 등 각종 물류관련 제도와 관행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업체와의 제휴관계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KMI는 지적하고 있다.

유럽에는 도로, 철도, 내륙수로, 연안해운 등 다양한 운송수단이 활용되고 있으나 기존의 15개 EU 회원국에서는 도로운송의 점유비가 75%나 되는 반면 철도운송의 점유비는 13%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동유럽과 서유럽간의 장거리 철도수송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EU 또한 8개 노선의 범유럽철도망 구축을 추진하는 등 철도물류 활성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동유럽의 EU가입은 유럽 철도물류 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감안한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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