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2 10:13
환율별도, 고유가, 테러위협 등 변동요인 존재
중국의 2004년 대외무역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1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MI가 중국의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와 국제무역협력기구(International Trade Economic Cooperation Institute)의 보고서를 인용,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5,050억 달러에 이르고, 수입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9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수출이 증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는 세계 교역액이 2003년에는 약 3% 증가했으나 2004년에는 7.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상무부와 국제무역협력기구의 보고서는 중국의 대외교역이 환율 병동, 고유가, 테러위협 등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은 중국 수출을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은 경기과열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원자재 및 선박의 수요를 억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의 금년 1분기 대외교역은 2,3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1% 증가한 1,157억 달러이고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42.3%나 증가한 1,241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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