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6 16:23

고려해운 50돌 맞아 기념행사 개최

이동혁 회장, “일하기 좋은 기업 조성이 경쟁력 제고의 첩경”


1985년 이래 19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해운업계에서 모범적인 인상을 주고 있는 고려해운이 지난 17일 한 세기를 가르는 50돌을 맞아 16일 오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한국선주협회 장두찬 회장을 비롯 3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려해운 이동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변화와 혁신’을 능동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며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호·불황기를 막론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업이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하기 좋은 기업’ 조성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하며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훌륭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곧 기업 경쟁력 제고의 첩경”이라며 이를 위해 “직원과 경영진의 ‘신뢰’, 직장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부심’, 함께 일하는 ‘즐거움’, 직원들의 ‘복지향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맡은 바를 성실하게 수행해온 임직원 모두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이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그 동안 우리들이 축적한 프로정신의 토대위에 사훈인 ‘도전’, ‘혁신’, ‘창조’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Super Liner KMTC'를 향한 열정을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려해운의 이번 50주년은 주기적인 해운업 호·불황과 해운산업합리화, IMF 등 온갖 악재를 이기고 일궈낸 것으로 국내 해운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최근 고려해운은 IADA로부터 IADA CEO 협의회에 들어올 것을 요청받기도 해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IADA CEO 협의회에는 OOCL, NOL, NYK 등 유수선사들이 가입돼 있다.
고려해운은 1954년 설립, 73년 한일간 첫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중, 한~일, 동남아 항로 등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18개국 76개 항만에 정기컨테이너서비스를 제공하며 명실공히 업계 리더 컴퍼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 현재 자사선은 컨테이너선 17척·1만 6,425TEU(17만 8,000GT)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고려해운은 지난해 4,340억원의 매출액과 7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19년 연속 흑자에 이어 20년 연속 흑자기록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24 Wan hai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