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6 11:17
(서울=연합뉴스)= 국제 원자재값 급등으로 올해 조선업과 건설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산업은행이 발표한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의 산업별 영향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9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2월 말 현재 원자재값 변동이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화섬.자동차.조선.건설.일반기계.가전.항운.음식료. 제지 등 모든 원자재 수요 산업의 채산성이 작년 6월 말에 비해 악화됐다.
이중 화섬업종이 `매우 부정적'이었고 나머지는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기초소재산업인 석유화학은 채산성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조사됐고 정유. 철강.비철금속은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해운과 반도체는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영향이 미미했다.
또 각 산업의 채산성 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선과 건설업종은 철강재 가격 급등의 직격탄을 맞아 작년 말에 비해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고 일반기계.가전.자동차.음식료.제지는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철강.비철금속.화섬.항운은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정유.석유화학.해운.반도체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앞으로 해외 자원 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과 금융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기업들에 대해 생산공정 개선과 에너지.원자재 절약 관련 기술 개발 및 시설투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