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31 09:12

해양부, 부산신항 배후 물류용지 매입 결정

국제물류거점 구축의 최적입지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신항의 항만배후부지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확보되어 다국적 물류기업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동북아 물류중심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부산신항 배후단지내 물류용지를 다국적 기업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마치고 물류용지 37만평을 매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시도시개발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부산신항 배후부지 중 37만평에 이르는 물류용지를 부산신항의 관리권을 갖게될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정부가 매입하기로 최근 기획예산처와 합의하고, 우선 부산신항 물류부지 매입계획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한 후 1단계로 22만평이 조성되는 2006년을 전후하여 연차적으로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신항 배후부지는 부산시도시개발공사가 부산신항 민자사업자인 부산신항만(주)로부터 위탁을 받아 개발해오고 있으나, 부산시도시개발공사가 투자비 수준을 고려하여 물류용지를 임대할 경우 임대료 수준이 상해항의 3.5배에 달하는 등 경쟁항만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개발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물류용지 매입결정으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주변 경쟁항만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물류용지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정부가 항만배후부지를 중심으로 다국적 물류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해양부는 부산신항 물류용지의 매입방침 결정에 따라 지난 26일 개발사업자인 부산시도시개발공사와 지난해 10월 말 이미 결정된 바 있는 물류용지의 조기공급 문제와 물류용지 매입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두 기관이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이 기본합의서에는 개발사업자는 ▲1단계로 22만평의 물류용지 공급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앞당겨 2006년 말까지 공급하고 ▲배후부지 중 물류용지를 정부 또는 정부가 지정하는 기관에 조성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우선적으로 매각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양부는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물적인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중에 이들 물류용지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오는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다국적 기업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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