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6 16:37
동남아해운, 작년 매출액 4,24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 달성
지난 26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동남아해운(주)이 지난해 매출액 4,24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으로 6년 연속 흑자경영을 시현했다. 이는 어려운 대내외적 경영환경에도 불구, 노후선박을 교체하고, 적자항로를 철수하는 등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현 사장은 3월 26일에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용선료 폭등, 유가 상승 및 운임회복 계획의 지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14.4%의 매출신장률과 6년 연속 흑자경영 시현이라는 결과를 달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회사 경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며, "Global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후선을 교체하고 파트너 선사와의 적극적인 선대 개편을 주도하여 고비용 구조를 탈피하는 한편, 적극적인 운임정상화 노력을 경주하는 가운데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 조직 강화에 주력하여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향후 경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동남아해운은 구랍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에도 일본 동경, 오사카 지점을 직영화 하고 중국 심천, 인도 뭄바이 지점을 신설하는 등 해외 조직 체제 정비를 통하여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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