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5 15:37
(부산=연합뉴스) 부산세관은 25일 새로 지은 해상밀수 감시정 `부산302호' 취항식을 가졌다.
새 감시정은 길이 23m, 폭 5.3m로 초경량 알루미늄 선체에 워터제트 추진방식의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가 시속 35노트(65㎞)에 이른다.
또 해상에서 이동하는 미세한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3차원 영상증폭장치, 야간감시 카메라 등을 갖췄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새 감시정은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데다 얕은 수심에서도 항해가 용이해 날로 기동화하고 있는 해상밀수를 단속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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