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2 17:09
김용덕 관세청장은 12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기업의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통관하고 정국불안에 편승한 한탕주의 밀수나 불법 외화반출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국세관에 특별지시했다.
그는 회의에서 ▲4,200여명의 소속직원들은 정국불안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근무기강을 확립해 일선창구의 관세행정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평소와 같이 유지되도록 공항만을 통해 안보위해 물품과 부정물품이 반입되지 않게 감시를 강화할 것, ▲간부들은 24시간 연락체제 유지 등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감사활동을 통해 일선현장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것 등을 전국세관 담당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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