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6 11:21

무역서비스·상품 전시회“한마당” 열려

365개 국내외 수출입업체등 기관 435개 부스 설치
“Trade Service & Products Show 2004” 개최


무역하는 사람들의 축제 한마당인 무역서비스·상품전시회가 2월 18일~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65개 국내외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계기관 등이 참가해 435개 부스에서 각기 주력서비스 및 상품을 소개했다.
지난해 열린 “Trade Service Show"에 이어 4회째 막을 올린 이번 전시회는 "Trade Service & Products Show 2004"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제단체가 후원하고 노동부와 잡코리아가 주관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오프라인에서는 88개 업체가 참가해 500여명의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했으며 온라인에는 900개사가 참가해 2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취업 기회를 제공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무역과 투자정보 제공기관, 물류·운송·통관·포장 관련업체, 인터넷무역·경영지원관, 외환·금융·채권추심·무역진흥컨설팅관 등 분야 업·단체들이 참가해 수출입물류활동 관련 전반 정보를 한자리에서 보여줬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시, KTNET, 인천복합운송협의회, 수출입운임할인센타(RADIS) 등 수출입물류관련 기관과 선진해운항공, 오리엔트해운, 조양국제물류, 페덱스(Fedex)등 운송업체들이 참여했다.
또 전시회 한켠에는 중소기업청의 추천을 받은 유망수출상품홍보관이 마련, 130여개 유망중소기업들의 대표 수출상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이 전시회는 지난 2001년부터 무역협회에서 주최, 수출입활동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한자리에 전시·제공하여 무역업체는 물론 예비 무역인을 포함 무역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회 부대행사로 무역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트레이드 컨퍼런스와 수출 구매 상담회, 참석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 등이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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