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3 18:16

작년 수출에 의한 취업자수 약 459만명 달해

전년보다 54만명 늘어, 수출 경제성장 기여율 급등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최근 “2003년 수출의 국민경제에 대한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2003년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대비 19.3%가 증가한 1천9백3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단가는 지난 2002년의 4.4% 하락에서 벗어나 2003년에는 약 2.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물량은 중화학공업제품의 두자리수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낟. 순상품교역조건은 수출단가 상승(2.5%)에 비해 수입단가 상승폭(8.8%)이 더 커서 2002년에 비해 보다 악화됐다.
2003년도 산업별 수출동향 미 구조를 살펴보면 중화학공업 수출은 전년대비 2.0%포인트 저하된 11.6%로 축소됐다.
일차산업 수출은 전반적인 수출호조속에서도 오히려 미미한 감소세를 보여 수출비중도 전년대비 0.1%포인트 저하된 0.5%로 비중축소를 지속했다.
소득유발효과를 보면 경제성장의 131%를 수출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수출에 의한 경제성장률은 3.8%로 경제성장률 2.9%를 상회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100%를 초과했다.
2003년 수출은 내수부문 특히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의 감소를 만회하며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또 수출 한 단위당 부가가치를 으미하는 외화가득률은 54.5%로 전년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수입유발도가 높은 중화학공업 부문이 수출을 주도하고 부가가치유발도가 높은 1차산품, 경공업제품의 수출비중이 축소된데 기인한다는 것이다.
수출단가가 상승하긴 했으나 수입단가가 보다 큰폭으로 상승해 교역조건이 악화돼 수출상품 생산에 투입되는 수입중간재의 비용부담이 다소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모두 외화가득률이 악화됐으며 특히 경공업 부문이 전년대비 4.1%포인트 감소했다.
이와함께 2003년중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인원은 459만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 백만달러당 취업유발인원은 24명으로 전년에 비해 1명이 감소했다.
2003년 총취업자수는 2,214만명으로 이중 20.7%에 해당하는 459만명이 수출에 의해 직?간접으로 유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총취업자수는 전년대비 2003년에 3만명이 줄었으나 수출에 의해 유발된 취업자수는 54만명이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 제품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인원이 316만명으로 전체 취업유발인원의 68.9%를 차지했다.
중화학공업부문의 수출 백만달러당 취업유발인원은 19명이다.
한편 2003년중 수출로 인한 생산유발액은 3,911억달러로 수출액의 2.02(생산유발도)배로 전년대비 소폭 확대됐다.
산업별 생산유발도는 경공업 부문이 1.61%로 가장 낮았고 중화학부문은 1.99로 나타났다.
2003년중 수출에 의한 수입유발액은 883억달러로 수출의 수입유발도는 45.5%로 나타났다. 수입유발도는 2000년이래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주로 수입유발도가 높은 중화학공업 부문의 수출비중 확대 및 교역조건 악화와 관련된 것이다.
수출에 의해 유발된 수입액의 총수입에 대한 기여율도 지난 2000년이래 매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며 2003년에는 50%에 육박했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 부문의 수입유발도가 48.0%인 반면 경공업부문이 37.5%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공업 부문의 수입유발도는 전년대비 4.2%포인트 상승해 타 부문에 비해 수입유발도가 크게 상승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측은 2003년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131.0%로 내수부문의 침체를 만회하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측면에서도 수출에 의한 취업자는 약 459만명으로 전년보다 54만명이 늘어나 2003년의 극심한 취업난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성장 및 고용의 회복에 있어서 수출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부문의 경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회복이 어느정도 예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대내적 장애요인과 불확실성에 둘어쌓여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수출호조 지속의 전제하에서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올해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교역확대와 주력품목의 세계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조세가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어 수출증가세 유지?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달러 약세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원화 강세, 중국경제의 과열조짐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없지 않은 만큼 금년도 경제운용은 수출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과 무역업계의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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