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1 10:52
한국이 세계 12대 무역국으로 재부상하게 됐다. 20일 산업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2003년 한국은 수출입 모두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교역규모면에서 멕시코를 제치고 97년 이후 6년만에 세계 12위를 회복했다.
2002년 한국의 수출은 1,625억달러로 세계 12위, 수입은 1,521억달러로 세계 14위를 기록하여 교역규모는 3,146억달러로 멕시코에 이어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수출1,938억달러, 수입은 1,788억달러로 교역규모는 3,726억불을 기록한 반면, 지난 1월 23일 멕시코 재무부가 발표한 2003년도 교역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멕시코 수출은 1,653억 달러, 수입은 1,710억달러로 교역규모는 3,36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3년 한국은 수입 및 교역규모에서 멕시코를 제치고 각각 한 단계 순위가 상승하여, 세계 12대 무역대국으로 재부상한 것.
한편 독일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중국은 수출 4위('02년 5위)
수입 3위('02년 6위)로 교역규모는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로 상승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