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19 17:38
(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러시아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제2차 극동시베리아분과위원회를 열어 무역.투자 분야의 협력,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국내 기업의 러시아내 법인설립 인허가 및 체류비자 연장절차 간소화, 선납 관세의 조기 환급 등에 대한 개선, KOTRA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의 조기 개설을 요청할 예정이며, 러시아는 서울-사할린간 화물기 신규 취항 등을 우리 쪽에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또 지자체간 경제사절단 및 예술공연단 파견, 극동시베리아 석유가스전개발, 연해주 합작농장 운영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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