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17 13:04
(서울=연합뉴스) 수출입은행은 17일 국제 원자재값 급등에 따라 국내 수입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에 따라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철강, 비철금속, 곡물류 등 필수 원자재 수입 용도로 지원되는 자금을 작년보다 45%나 늘려 8천억원으로 책정하
고 이중 2천억원을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0.5∼1.4% 포인트 내리고 대출기간을 6개월 연장하며 지원 자금을 선(先)지급하는 등 대출 조건을 대폭 완화해 원자재 값 상승에 따
른 국내 업체들의 원가 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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