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10 20:47

서중물류, 연운항 지사설립으로 TCR서비스 굳히기

전원 중국 철도국 출신으로 구성, 서비스 질 업그레이드 기대

지난해 말 모스크바 지사를 설립, TSR서비스 진출을 공식선언한 바 있는 북방지역 복합운송서비스 전문업체인 서중물류가 중국 연운항에 지사를 설립, TCR을 이용한 CIS(독립국가연합)지역 서비스에서 최단거리 교두보를 확보했다.
TCR 서비스의 개척자인 서중물류는 그간 TCR서비스로 다져온 중국 철도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철도국 출신의 현지인으로 구성된 연운항 지사를 최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운항은 CIS향 TCR서비스의 시발점이자 최단루트로, 천진과 청도에 지사를 설립해 TCR서비스의 진출을 알렸던 서중물류가 이번 연운항 지사 설립으로 사실상 TCR을 통한 북방내륙서비스의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게 됐다.
또 연운항 지사가 국내 복운업계에선 최초로 철도국 간부 출신의 지사장을 비롯, 전원이 중국 철도국 출신으로 이뤄져 최근 CIS와 러시아의 건설호황으로 급증하고 있는 프로젝트 카고의 운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프로젝트 카고는 일반 컨테이너 화물들과 달리 대형 중장비나 건설자재들이어서 이에 대한 운송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울 뿐 아니라 중국 철도국의 각종 규정이나, 통관문제, 서류처리 등에서 많은 애로를 겪는데, 서중물류의 연운항 지사가 TCR운송으로 잔뼈가 굵은 경력자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이 화물들의 처리가 능수능란할 뿐 아니라 철도국의 규제에 대해서도 원활히 대처할 수 있어 도착지까지 안정적인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
서중물류가 처음 서비스할 당시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TCR은 국경통과, 서류처리, 화물추적 등의 문제에서 TSR과 비교해 많이 뒤떨어졌었다. 서중물류 전에도 여러 복운업체들이 TCR서비스에 도전했으나 시장정보 파악 미흡과 치밀한 사전계획이 없이 진출해 화물분실, 통관지연 등의 문제로 서비스를 철수해야만 했다.
TSR의 대안서비스로 처음 TCR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서중물류는 이후 TCR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닫기 시작한 2001년부터 철도국을 비롯한 중국 정부에 이 철도에 대한 규제완화와 화물추적기능 강화, 운임 감면 등을 요청하는 등 중국 정부와 합동으로 TCR의 질적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안할증료 도입, 부가세 징수 등 러시아 정부의 TSR 운임인상 정책과 맞물려 TCR은 CIS 및 유럽향 화물에서 TSR의 경쟁 운송루트로 부상했다.
한편 서중물류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TCR서비스에서 눈을 돌려 지난해 말 모스크바 지사를 설립, TSR서비스 진출도 선언했다. 핀란드 화물이 대부분인 TSR 서비스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핀란드 하미나 화물창고를 대신해 서중물류는 핀란드 업체와 합작으로 라펜란타 지역에 새로운 창고를 설립중에 있어 TSR에서 또한번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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