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7 11:06
2월6일 대통령주재 무역진흥확대회의에서 결정
정부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소 수출업계가 큰 애로를 겪고 있음을 감안, 할당관세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주요 수입원자재에 대해 관세 인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2월 6일 구미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무역진흥확대회의"를 열고 수출 2,000억불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방안모색의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또 외국인 전용단지를 통한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구미시 산업단지 공단내 외국인 임대 전용단지를 금년중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구미 4공단내 외국인전용단지 : 현재 5만평 지정 → 10만평 추가 지정)
이희범 산자부 장관과 이의근 경북지사를 비롯한 정부 및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조기실현과 세계 무역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입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확대, 구미 산업단지내 외국인 임대 전용단지 확대 지정과 함께 금년중 1,500개 지방중소기업에 대해 수출기업화 촉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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